어리석은 크리스천 - 크리스천이 저지르는 어리석은 실수 10가지
마크 애터베리 지음, 마영례 옮김 / 가치창조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도 가끔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을 보게 된다.

그래서 목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성도와 교인이 다르다고 한다.

교인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이므로 100%가 교인인데

성도는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교인중에서 20%정도만 성도라고 하는 말씀을 하셨다.

 

하나님께 사랑받는 크리스천으로 사는 법이라는 타이틀이 표지의 뒷면에 실려있다.

그렇다. 하나님께 사랑을 받은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려면

그렇지 못한 경우가 어떤 것인지를 아는 것도 중요하리라.

 

앞의 표지에는

어리석은 크리스천이라는 말이 호감이 간다. 크리스천은 크리스천인데 어리석은 크리스천.

그 어리석은 크리스천이 혹시 내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가슴을 조리면서 책을 읽어간다.

역시나 나에 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본다.

미국도 나와 같은 사람이 많은가 보다!!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성된 모습을 보면 저자가 생활속에서 겪은 이야기들을 예화로 표현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감이 가면서도 나도 그런 경험들을 한 것을 기억하게 한다.

그러면서 나도 각 장의 질문에 따라서 내 자신에게 질문을 이렇게 해 본다.

 

나도 흙탕물을 튀기는 사람이 아닐까?

신앙수준 이하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내가 알고 있는 것 이상으로 지어서 말하는 것은 아닐까?

대충대충 생활하는 것이 아닐까?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사는 것이 아닐까?

용납해서는 안되는 것을 용납하며 살아가는 나의 모습?

이런 질문을 통해 내 자신이 그런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많은 도전을 주는 책이다.

나도 어리석은 크리스천이구나!

나도 많은 상처를 준 사람이구나!

나도 내 자신을 더 드러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부정을 통한 긍정을 이끌어 주는 책이기 때문에 다시 곱씹어 보며 읽어야 할 책인것 같다.

 

또 이 책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문제인식을 시켜준다.

그리고 그 문제인식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해 준다. 그래서 더욱 유익한 것 같다.

경우의 사건에 대한 저자의 경험을 제공함으로

더 좋은 신앙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맨 뒷장을 보면 책을 가지고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책을 정리할 수 있는 그런 질문도 되지만

다시 그것을 정립하여 내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제시해 주는 그런 것이다.

정답은 없다.

내가 그것을 읽으면서 또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내 자신을 되돌아 보고 다시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이다.

 

이 책을 통해 내 자신을 되돌아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나도 내가 비난하는 사람들처럼 살았구나" 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진정한 신앙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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