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황금빛 유혹 다빈치 art 9
신성림 지음 / 다빈치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작년 유럽배낭여행중에 알게된 '입맞춤'이란 그의 작품을 알기전까지 사실 그를 잘몰랐다...그의 그 작품을 보고 여타 다른 유럽미술가들의 '입맞춤'이란 제목의 작품들을 엽서로 사모으기도했다. 그 당시 가우디의 화려하고 동화적인 요소와 더불어 나를 사로잡았던 이가 아르누보적인 황금색 성향의 그였다. 빠듯한 예산안에서도 그에 관한 책자를 구입하고 싶을만큼 말이다.. 그러나 그때에도 이만한 책을 찾지못했다. 적당한 액자용 엽서들에 만족해야할뿐...

적절한 주제배치로 파트를 나눠놓았고 동시대 화가들과 같은소재나 인물들의 그림을 비교해가며 따복따복 설명해주는 작가의 비평은 문학적이기까지하다... 한 인물에 대해서다뤄서인지 한때 베스트셀러였던 그림을 소개해주는 책들보다 훨씬 깊이가 있고 그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꼭 소장할만한 책이다... 화려하고 다양한 그의 작품도 실컷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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