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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뚱 색칠놀이 5종 세트 - 전5권
조은미 지음 / 처음교육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지혜와 감성을 키우는 창의 미술놀이 하뚱 색칠놀이랍니다.
동물, 식물, 사물, 교통수단, 세계 여러나라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색칠공부랍니다.
분야별로 나뉘어 있어 종류별 분류하는 인지에 도움을 주고
마음껏 색칠하는 동안 감성이 풍부해지는 즐거운 미술놀이시간이예요.

이번에 살펴볼 하뚱 색칠놀이는 5권중에 식물분야랍니다.
과일과 채소, 꽃으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식물에 대해 배우고 익히는데도 참 좋아요.

페이지 한 면에 색이 칠해지지 않은 그림만 그려져 있는 일반 색칠공부와 달리
바탕이 예쁘게 꾸며져 있고 주요 식물을 색칠 할 수 있게 되어있어
한 식물의 전반적인 모습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큰 특징을 배울 수 있어요.
주제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영어 단어까지 제시되어있어
식물의 영어 이름까지 배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지요.
색이 칠해지지 않은 부분은 아이의 재량껏 마음껏 색칠하면 되는거구요.

속 내지를 살펴볼까요?
당금, 무궁과, 토마토, 사과 등 꽃, 과일, 채소등
여러가지 식물을 색칠할 수 있답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것은 색칠하는 부분이 복잡하지 않다는 거예요.
어린 유아들에게 너무 복잡한 색칠공부는
아이들에게 어려운 과제가 되어버려서 지루해질 수 있는데
아이들 눈에 확 들어오는 간단한 그림과 군더더기 없는 색칠공간이
어린 유아들의 색칠공부 시간을 더욱 신나게 해주는것 같네요.

각 권마다 끝부분에는 부록이 담겨 있는데
식물 편에는 오려서 붙이며 정원을 꾸미는 놀이와
미로를 찾아가는 것이 포함되어 있어요.
한창 오려 붙이기와 선긋기 좋아하는 아들에게 딱 좋은 활동이예요.^^

첫 시간은 토마토 색칠하기예요.
하뚱 색칠놀이를 쭈욱 살펴보더니 오늘은 토마토를 칠하겠대요.
주제를 택하고 집에 있는 토마토 자연관찰책을 하나 읽어봤어요.
익기 전의 토마토와 다 익은 토마토의 색을 비교해본후
맛있게 익은 토마토를 색칠하기로 결정!

토마토에 칠할 빨간색, 초록색 크레파스도 직접 고르구요.
토마토 꼭지 부분은 제가 먼저 칠해서 보여주었어요.
엄마가 칠한 것을 보고 곧잘 따라하네요.

집중해서 열심히 토마토 꼭지 부분을 칠했어요.
삐져 나가지 않으려고 노력하느냐고 정말 집중을 잘했어요.
색칠공부하며 집중력도 높아지는 시간이네요.

이제 빨간색으로 토마토를 칠해줄 차례지요.
맛있게 익은 토마토가 우리 아들의 손에서 탄생하네요.^^

토마토 두개를 꼼꼼하고 예쁘게 잘 칠했답니다.
두개를 다 칠하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집중력 있게 잘 해냈어요.^^
다 칠하고 만세~~!!하는 것도 잊지 않아요.
하뚱 색칠놀이와 함께 빨간색 토마토를 두개나 수확한 날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