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왜 거짓말하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우리 아이 첫 인성 그림책 3
전경혜 그림, 김현 글, 김창복 감수 / 참돌어린이 / 2015년 5월
평점 :

아이가 커가면서 큰 일이던, 작은 일이던 엄마, 아빠, 친구, 선생님, 어른들께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요.
이때 우리 아이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그 이유부터 들어보고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다그치고 혼내면 더 움츠러들어 진실을 이야기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기는 경우도 있답니다.
우리집 아들도 이제 6살.
혼날 것 같은 상황이 되면 거짓말을 하는 모습이 한번씩 보이더라구요.
일부러 장난을 쳐놓고 왜 그랬냐 물어보면 모르고 그랬다는 빤히 보이는 거짓말을요.
커가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일지라도
거짓말이 왜 나쁜지, 왜 해서는 안되는지 꼭 알려줘야하지요.
그런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책
[왜 거짓말을 하면 안되나요?]입니다.
작은 거짓말에서 시작했으나 그로 인해 자꾸 더 큰 거짓말을 하게 되는 준호의 이야기를 통해
거짓말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보도록 해요.

형이랑 같이 그림을 그리던 준호, 형의 알록달록한 그림이 탐이나
그림을 숨기고 형에게 주지 않네요.
그림을 찾는 형에게는 못봤다고 거짓말을 하고요.
이렇게 준호의 거짓말이 시작되네요.

유치원에 가기 전 양치했냐는 엄마의 물음에
하지도 않은 양치질을 했다고 또 거짓말을 하고요.
유치원에 가져간 형의 그림을 자기가 그렸다고 거짓말하며
어깨를 으쓱하네요.

유치원에서 동물원에 간 준호,
가장 좋아하는 동물을 그려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그림을 그리면 거짓말 한 것이 들통날까 크레파스를 안 가져왔다고 거짓말하다
그만 울음을 터뜨리고 말지요.
작은 거짓말이 이제는 준호의 생활 전부를 힘들게 바꿔놓고 말았아요.
집에 돌아온 준호는 그동안 자신이 했던 거짓말을 곰곰이 생각해보고
엄마에게, 유치원 친구들에게, 형에게
진실을 털어놓고 사과를 해요.
이제 우리 준호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겠는걸요?^^

왜 거짓말 하면 안되는지 6살난 우리 아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찬찬이 이야기해보았답니다.
준호의 거짓말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는지 이야기해보고
준호가 하는 거짓말을 들으니 어떠냐고 물어보았더니
"안예쁜 말이야" 라고 조심스럽게 이야기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엄마에게 털어놓기 시작하네요.
며칠전 자신이 했던 거짓말을.
엄마에게 혼이 날까봐 거짓말을 했었다면서
다음부터는 거짓말하지 말아야겠다는 큰 다짐까지도 이야기해주네요.
준호가 했던 거짓말들을 처음부터 차례차례 이야기해보면서
한개의 거짓말로 시작되어 점점 더 커지는 거짓말의 크기를 생각해보며
앞으로 더욱 진실되게(?) 살기로 엄마와 약속했답니다. ㅎㅎ
아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게 해주는 요런 책 참 괜찮네요.^^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