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뒤죽박죽 미술관 ㅣ 그림책이 참 좋아 9
유주연 글.그림 / 책읽는곰 / 2012년 12월
평점 :

여러 명화들의 주인공들이 익살스런 모습을 하고 있는 표지가 인상적인
뒤죽박죽 미술관이예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 화가들의 그림이
어느날 한순간에 이상하게 변해버린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한편의 재미있는 영화를 보는 듯한 책 속으로 고고고~

미술관이 문을 닫는 일요일.
큰 소음과 진동이 함께 몰아치며 미술관은 엉망이 되었어요.
내일 다시 문을 열어야하는 미술관을 치우기 위해 청소를 하는데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따라가본 곳에는
헉! 짙은 눈썹을 한 모나리자의 그림이 있어요.
이삭 줍는 여인들은 앉아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고요.

텔레비전 사람의 머리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 변기 위에 앉아 있는 걸까요?
모든 것이 엉망 진창 뒤죽박죽 되어버린 미술관.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휘이잉~다시 한번 소용돌이가 몰아치더니
뒤죽박죽 되어버린 미술품들이 모두 제자리로 돌아가버렸어요.
그런데!! 미술관의 경비원인 나는 왜 소용돌이로 데려가는거야~~!!
어머나. 알고보니 그림의 주인공이었군요.^^
스릴과 재미, 그리고 반전까지 곁들인 뒤죽박죽 미술관.
미술작품을 보기 위해선 특별한 눈과 감각이 있어야만 할것 같고
작품을 보아도 이해하기 어렵기만 했던 우리 아이들에게
미술은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좋은 책이랍니다.
딱딱한 명화를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뒤죽박죽 미술관.
책을 읽고 가까운 미술관에 함께 그림을 감상하러 가는 시간을 가져도 참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