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 - 사춘기 전에 키워야 하는 7가지 내적 능력
에일린 케네디 무어 외 지음, 박미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

제목처럼 똑똑하지만 불행한 아이들을 위해 씌여진 책이예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닌것처럼

똑똑하다고 아이들이 행복한 것은 아닌것이지요.

 

 

책의 구성부터 살펴볼께요.


 

책은 총 7장으로 되어있답니다.

7가지의 큰 주제로 나뉘어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것이 바로 사춘기 전에 키워야하는 7가지 내적 능

이야기하는 것이예요.

갖춰진다고 해서 큰 두각을 나타내진 않지만

아이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꼭 갖추어야 할 능력,

바로 그것이랍니다.

 

그 장에서 다룰 주제를 소개하고

우리 아이의 현 주소는 어떠한지 짚어볼 수 있는

자가 테스트 문항이 쭉 적혀있어요.

우리 아이는 적혀있는 문항중에 몇가지나 해당이 되는지

스스로 체크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요.

 



 

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사례들을 제시해놓았고

부모들을 위해 부모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써 놓았답니다.

 



 

또 각 상황마다 부모로서 해야할 일들

해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여러가지를 제시해놓았어요.

어떤 상황에서 어떤 말들을 해야하는지까지 적어 놓았답니다.

막연하고 구체적인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활용가는한 이야기들을 적어놓은거랍니다.

아이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해줘야하는지 모를때

정말 큰 도움이 될만한 책이예요.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

라는 책 제목만 처음 보고도 아~ 하는 깨달음이 있었어요.

학창시절을 떠올려봐도, 지금의 학생들을 봐도

공부를 잘한다고해서, 성적이 상위권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건 아니었던거 같아요.

공부를 잘한다고 친구도 따라서 많은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줄곧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해도

사회에 나와서 꼭 성공하리란 보장도 없지요.

결국 부모가 아이를 키울때 바탕에 두어야할 것은

공부, 성적이 아닌 그들의 내면이라는 것을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답니다.

 

1.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2.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 사교성

3.같은 상황이라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

4.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이뤄내는 협동심 

5.어른과도 화목하게 지낼 수 있는 사교성

6.스스로 학습하고 최선을 다하는 자기주도학습

7.즐거움을 경험하고 세상을 즐길줄 아는 능력

 

책을 통해 크게 위의 7가지 능력을 갖추고 키워나가는것이야말고

아이의 인생전반에 있어 행복이라는 단어를

수식어로 장식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시된 7가지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 결국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이더군요.

숙제를 하는것도,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는 것도,

친구와의 갈등을 해결하는것도 결국엔 아이의 몫이지

우리는 옆에서 지켜봐주고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일뿐

더 많은 욕심을 부리는것이야말로

내 아이를 지치고 힘들게 만들고

나약하게 키우는 것임을 책을 통해 여실히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왜 공부를 안할까요

라는 의문을 한번이라도 품어보신 부모님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셔야할 필독서랍니다.

 

여러 문제 상황에 대해 한가지 대안만을 제시하여

실천을 강요하기보단

나의 상황에 맞게 내 처지에 맞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하고 대사 한마디까지도 이끌어주는 책.

영리한 아이가 위험하다 입니다.

 

 

아래 글귀는 행복한 아이 연구소 소장직을 임하고 있는

서천석 박사의 추천서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읽고 공유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같이 띄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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