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몽은 왜 채소만 먹게 되었을까?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36
크리스틴 나우만 빌맹 글, 크리스 디 쟈코모 그림, 이정주 옮김 / 한솔수북 / 2012년 5월
평점 :
절판




한솔수북의 에드몽은 왜 채소만 먹게 되었을까? 입니다.

에드몽은 바로바로~ 늑대 입니다.

늑대인 에드몽이 고기를 안먹고 왜 채소를 먹게 되었을까요??

정말 궁금하네요.^^

 


 

도시에 살아 살이 토실토실 오른 토끼를 잡아먹으러가는

에드몽의 모습이예요.

이빨이 뾰족뾰족 튀어나왔지만 왠지 귀여운 모습이네요.^^

하지만 들고 있는 칼은 너무 무시무시해요 +_+

 



여러가지 무기(?) 이를테면 칼,톱,밧줄등등을 가지고

토끼가 사는 건물에 올라가지만

여러 동물 이웃들을 만나며 그 무기들을 모두 빌려주고 말았어요.

결국 마지막으로 들고간 바비큐통도 이쁜 여우아가씨에 빌려주고

그냥 산채로!! 토끼를 잡아먹으려고 토끼집에 갔지만

토끼는 옥상에 있었어요.

옥상에 가보니 이 건물에 사는 많은 동물들이

에드몽에게 빌려간 무기들을 가지고 바베큐 파티를 하고 있었답니다.

자~우리의 친구 에드몽은 그 후로 어떻게 되었을까요?

 


 

친철한 이웃들과 이쁜 여우 아가씨가 있는 도시로 이사온 에드몽은

여러 이웃들과 사이좋게 지내며

또 여우 아가씨와 예쁜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후로 에드몽은 채소만 먹게 되었다죠???호호

 

 

 

늑대가 나온다고 책을 보고 놀라는 아들이예요.

늑대를 보고도 어흥~어흥~하지만

책을 아주 재미나게 읽었답니다.^^

 

에드몽이 채소를 먹게 된 이유는 바로~

친절한 이웃들과 함께 살고 싶어서가 아닐까 하는데요.

혼자서 외로이 살다가 여러 친구가 있는 도시에 와서

정을 나누고 살다보니 고기를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른가봐요.

 

얼마전 문화센터에서 알게된 성규 친구와 친구 엄마!

알고보니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더라구요.

아이들도 엄마도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되어

오손도손 너무 즐겁게 지낸답니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처럼

곁에 있는 이웃을 소중히 여기고

친하게 지내면 우리의 일상도 더불어

즐거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어요.^^

 

먼저 다가가 인사하고

눈이 마주치면 씽긋 웃어주고

따뜻한 친구를 만드는

따뜻한 이웃을 만드는 길

바로 이런 작은 행동 하나가 우선이 아닐까 해요.

집에 형제가 많이 없어 아이들의 사회성을 염려하고 있다면

먼저 다가가 인사하는 열린 마음부터

가져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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