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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고독으로부터 찾는 해답 서양문학의 향기 10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김재혁 옮김 / 고려대학교출판부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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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독이 두렵다.
고독은 나를 외딴 섬에 가두고 소통할 수 없게 만든다 생각하여 적극적으로 몸부림치며 고독을 배제하려 노력했다.
그런 두려움이 사실 나를 더욱 강하게 말들어 준다는 것을 알았다.
바로 이책이 알려줬다.

예술가는 나무처럼 성장해가는 존재입니다. 수액을 재축하지도 않고 봄 폭풍의 한가운데에 의연하게 서서 혹시 여름이 오지 않으면 어쩌아 하고 걱정하는 일도 없는 나무처럼 말입니다. (51)

당신의 고독을 사랑하고 고독이 만들어내는 고통을 당신의 아름답게 울리는 비탄으로 견디도록 하세요. 왜냐하면 당신은 당신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멀리 느껴진다고 말씀하셨는데, 바로 그것이 당신의 주위가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함께 할 수 없는 당신의 성장을 기뻐하십시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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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김용택 지음 / 예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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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택의 시는 자연이라 생각했다. 
흐르는 물 같고, 날아가는 구름 같았다. 
그는 아린아이들을 벗삼아 자연을 집삼아 살아온 자연시인으로 생각했다. 
그의 이번 책의 마지막에는 열정을, 시대의 흐름과 날카로운 시선을 보여줬다. 그리고 응원한다. 우리의 미래들에게.
자연을 삶으로 생각하고 또 그곳에서 지내는 자연시인인줄 알았던 그가 골치아픈, 우리의 치부를 낱낱이 드러내는 그런 문제를 직시하고 있다. 
그는 사회를 등진, 그리고 자연만 바라보는 그런 시인이 아니였다. 그가 왜 고은 시인과 인연이 있는지 알 것 같다.

자본은 순간적이고 찰나적인 만족만을 유혹하고 갈구한다. 끊임없이 욕망을 새끼치고 개인을 고립시켜 파괴한다. 그 조준이 절대 빗나가지 않는다. 신속하고 한치의 오차가 없다. 인간이 통제 불가능한 초권력의 조종자가 된다. 쇳소리 나는 기계들의 부속품들은 그 얼마나 비생물적으로 매정하게 개체적인가. 석유는 생명이 아니다. (113)

살을 끌어당기는 긴장에 몰입하라, 여름은 더운 것이고, 이 폭염은 당연한 자연현상이다. 현실에 응하라. 현실은 피할 수 없으니, 받아들이라는 말이다. 있는 그대로의 현실은 무섭지 아니한가?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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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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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혼자 있지 못해 SNS를 하며 전화 그리고 인터넷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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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행복해 - 같이 있어서 더 행복한 벗들의 이야기 행복해, 고마워
제니퍼 홀랜드 지음, 노지양 옮김 / 북라이프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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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를 보고 구매하고 싶었다. 원래는 목차, 주제등을 확인하지만 표지 자체가 너무 좋았다. 내용도 사진과 짧은 글 하나가 나에게 좋은 기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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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어로 말하라 - 성공하는 1% 직장인을 위한 회사생존 매뉴얼
김범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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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면 아차 싶을 정도로 내가 실수한 것들을 정확하게 집어낸다. 이런 속담이 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하지만 메뉴얼처럼 그때그때 읽어보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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