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보바리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0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김남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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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생각하기에 사랑이란 요란한 천둥 번개와 더불어 별안간 닥치는 것으로 인간의 삶 위로 떨어져 삶을 온통 뒤흔들고 인간의 의지를 나뭇잎처럼 날려버리고 온 마음을 심연 속으로 몰아넣는 하늘의 폭풍우였다."

 

에마는 진부하고 매력없는 샤를에게 싫증이 나고 다른 남자들에게 점점 마음이 생긴다.

처음에는 에마를 이해해보려고 하였다. 그러나, 에마는 그냥 샤를을 제외하고 남자라면 다 사랑에 빠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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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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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철학사상은 기독교의 부흥으로 불안정한 시기를 맞았다.

그럼에도 초기 기독교 철학자들은 그리스 철학을 기독교로 통합하려고 했다.

이슬람세력이 스페인까지 확장되면서 유럽에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다.

유럽 학자들은 이슬람의 원천을 통해 그리스 철학을 재발견 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철학적 사고의 부활을 촉발시켰다.

중세시대 철학은 기독교와 관련된 사상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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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의 책 - 인간의 역사를 뒤바꾼 위대한 철학자와 그 사상들 DK 생각의 지도
윌 버킹엄 외 지음, 이경희 외 옮김 / 지식갤러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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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철학자 중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너무나 유명하여 생략한다.

에피쿠로스의 핵심은 평온함이 삶긔 목적이라는 관점이다. 쾌락주의가 단순 감각적 쾌락 추구가 아닌 지식과 우정을 통해서 두려움과 고통이 없는 절제 생활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고대철학은 각각의 철학자들이 자기가 추구하는 궁금해하는 것이 다르기에 다양한 사상이 생겼으며, 후대의 철학자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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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덴 대공세 1944 -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과 제2차 세계대전의 종막
앤터니 비버 지음, 이광준 옮김, 권성욱 감수 / 글항아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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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히틀러의 마지막 도박 '아르덴 전투'

아르덴 전투는 히틀러의 마지막 발악을 한 전쟁이라고만 알고 있었다. 딱 한줄로만 알고 있었지 그 이상 아무런 정보를 알지 못했다.

평소 역사를 좋아하였고, 다른 책을 보다가 '아르덴 전투'를 알게 되었으며 언젠가 기회되면 읽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이번 기회에 만나게 되었다.

아르덴 전투는 '벌지 전투'라고도 불린다. 벌지는 영어로 '주머니'라는 뜻이다. 독일군의 진격에 의해 전선의 일부가 돌출된 것을 가리켜 미군이 붙여준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아르덴 전투가 시작하기도 전에 연합군과 독일군은 여러 차례의 크고 작은 전투를 하였다. 이 때 서로 승기(勝氣)를 주거니 받거니 하였다.

연합군 내에서는 불신과 각국의 이익,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몇몇 사령관의 기싸움도 있었고 독일군 내에서는 히틀러의 아집과 그 밑의 사령관, 병사들의 이탈도 발생하였다.

아헨전투

미 제7군단이 샤를마뉴 대제의 옛 수도이자 신성로마제국의 성지인 '아헨'에 입성했다. "버텨라, 도시 전체가 모두 파괴되는 한이 있더라도 버텨라" 히틀러는 아헨같이 역사적으로 중요한 도시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미군의 갑작스런 진군은 독일군을 대혼란에 빠뜨렸다. 독일 공군, 경찰, 군인 모두 쾰른으로 도주했다.

연합군 사령부는 이틀에 걸쳐 아헨을 폭격하였으며, 드디어 도시 점령을 위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이 때, 독일군 내에서 히틀러의 추종자가 아닌 자는 항복하였다. 연합군의 승리가 보이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연합군의 진격이 늦어지면서 독일군은 군대를 재편할 시간이 생겼다.

아헨전투에서는 독일군이 밀리는 기세였으나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법이다. 암담한 것은 이미, 이 전투에서 많은 사상자는 나왔고 많은 시민들도 도피를 하고 막대한 피해가 생겨나고 있었다.

휘르트겐 숲

앞선 전투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한 연합군은 라인강을 포위할 요량으로 휘르트겐 숲을 곧장 관통하겠다고 결정한다.

아헨 남쪽 휘르트겐 숲은 빽빽한 소나무 사이사이에 드문드문 참나무가 있는 반산악 지역이었다. 바람 소리만 들리는 적막한 곳이고, 협곡은 깎아지른 듯 가팔랐다. 이런 환경 때문에 전차는 물론 군인들의 진군도 힘든 곳이었다.

이런 연합군의 결정에 독일군도 당황한 듯 보였으나 역으로 이용하였다. 연합군은 지도와 다르자 길을 잃기도 부지기수 생겼고 독일군은 숲속의 여건상 통신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이용하여 통신병들을 우선으로 사살하였다. 이에 더해서, 지뢰를 여기 저기 매설해주어 '죽음의 정원'으로 만들어 놓았다.

지뢰를 밟은 시체, 녹슨 무기, 불탄 잔해, 탄약 등 전투의 끝은 참혹하였다. 양측 모두 사상자는 끔찍할 정도로 많았다. 양쪽 모두에게 끔찍한 결과만 초래한 전투였다. 이쯤되면 무엇을 위한 전투인가? 원초적인 의문이 생긴다. 병사들만, 무고한 시민들이 견뎌야 하는 고통만이 남아있다.

 

 

아르덴 전투

연합군은 정보부족으로 독일군에게 당하고 독일군은 연합군의 병력에 당하고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 새해에 아르덴 근처의 모든 미군이 포문을 열었다. 독일 패망을 알려주듯이, 이제 전투가 끝이 날 것임을 말해주는 듯했다.

이 와중에 히틀러는 현실부정이라도 하는 듯 독일의 병력이 밀린다는 것을 믿지 않으려 했다. 끝까지 그는 자기의 세계에 빠져 있는 어리석은 자와 같았다.

독일군은 회복 불능할 정도로 손실을 입었고 이들의 최후는 끝이 났다. 연합군에 의해 철저히 파괴되었으며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아르덴에서 벌인 히틀러의 도박 때문에 동부 전선에 구멍이 뚫렸다.

아르덴 대공세의 결과로 벨기에에서 약 2500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부상자는 2만명이 넘었고 건물, 도로, 철도 모든 것에서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8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하였다. 제일 큰 문제는 전투에 지뢰를 밟고 전쟁이 끝났어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아헨 전투부터 시작해서 아르덴 전투까지 그 도중의 과정과 연합군과 독일군의 진영을 자세히 서술해 주고 있다. 연합군 내에서의 기싸움, 독일군 내에서의 분열, 전쟁을 겪은 병사들과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고 정신적 트라우마를 남겼는지를 말해주고 있다.

앤터니 비버 저자 덕분에 아르덴 전투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아르덴 전투에 대해서 혹은 역사에 대해서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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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시대의 여행자들
줄리아 보이드 지음, 이종인 옮김 / 페이퍼로드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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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의 기록으로 나치시대, 히틀러를 보여주는 책이라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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