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사 다이제스트 100 New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0
유종선 지음 / 가람기획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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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버스가 발견하기 전 아메리카 대륙부터

세계 경찰로 발돋움하기까지

짧지만 강렬한 미국의 역사 100장면

세계사를 배우지 않았지만 역사를 좋아하기에 교양 프로그램이나 이 책 저 책을 읽으면서 주워 얻은 얕은 지식을 갖고 있었다. 많은 역사 도서를 읽어보지 않기도 했지만 이상하게도 그동안 '미국사'를 제대로 접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도 모순적인 게 궁금하면서도 어떤 책이 있나 찾아보지도 않았던 것 같다.

좋은 기회로 <10 미국사 다이제스트 100>을 통해 미국사를 만나보게 되었는데 정말로 미국사를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을 정도로 좋은 책이었다.

책을 읽고 나서도 역사를 다룬 시리즈의 책인 것 같아 다른 나라의 역사를 읽어보고 싶어서 찾아보았을 정도였다.

미국의 역사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혹은 훗날까지도 회자될 사건들이 많고 익숙하기까지 하다. 개인적으로는 '왜일까?' '왜 미국의 역사는 짧지만 강렬할까?'의 궁금증으로 이 책을 만나보았다.






이 책을 통해서 미국이라는 거대한 제국이 역사에 등장했고 이의 운명이 어떻게 될 것인지를 알 수 있다.

간단하게 미국을 소개하자면 국명에 나오는 '아메리카'는 유럽인들이 콜럼버스가 발견한 신대륙을 지칭할 때 쓴 지리적 명칭이고 '국가(States)는 미국의 각 주를 말한다. 그리고 50개의 주들은 영국 식민지였던 동부 13개 주가 모체이고 그밖에는 원주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등으로부터 전쟁을 통해 빼앗거나 사들인 것이다.

처음부터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북미 원주민은 아메리카 대륙에서 기원한 또 하나의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고 아시아에서 건너온 종족이었다. 이들이 건너오기 전 아메리카에는 인류의 흔적이 없었다고 한다.

원주민 이야기를 시작으로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 영국의 식민지, 미국의 치명적인 약점 흑인 노예, 최초의 미국인 벤저민 프랭클린, 독립과 건국, 남북전쟁, 대공황, 뉴딜 정책, 9·11 테러 사건 등 수많은 역사를 다루고 있다.




한 권의 책에서 짧은 챕터를 통해서 미국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었다. 간간이, 한국과 관련된 6·25전쟁, LA 폭동 사건의 이야기도 볼 수 있어서 반갑기도 하였다.

어렵지 않게 미국의 굵직한 역사를 만나볼 수 있어서 처음 미국사를 접하는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막론하고 추천해 줄 수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역사를 좋아하는데 쉽고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은 책이어서 다른 나라 역사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을 정도였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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