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국제정치의 이해
장병옥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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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나 일본, 중국 등은 유독 중동아시아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이들 나라의 풍부한 석유 및 천연가스 등 엄청난 지하자원을 이용하려는 속셈인 것이다. 사실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가치는 새삼스런 것은 아니다. 이 지역은 이미 19세기 말 재정 러시아와 대영제국이 주도권을 다투기도 했던 곳이다. 현재 이 지역은 우즈베키스탄, 투프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아제르바이잔, 아프가니스탄 등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의 파워게임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새로운 국제질서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한 발 앞서 볼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더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가르쳐주는 훌륭한 지침서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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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교정책론 - 이슬람에서 핵무장까지
장병옥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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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관계의 골은 점차 깊어만 간다. 대중매체에서는 연일 이란의 핵문제 보도로 시끄럽고 미국은 곧 전쟁을 일으킬 것 같이 떠들고 있다. 이란은 2003년의 이라크의 상황과 분명 다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 견해로 미루어 봤을때 미국은 쉽게 이란을 공격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라크는 내부적으로 후세인 정권에 대한 강한 불만들이 국민들 사이에 있었고 정규군이라고 해도 전쟁이 나기 전에 이미 다 흩어졌으며 3~5만명 정도만 겨우 바그다드를 수비하다가 도망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란은 현재 10만의 병력과 안정된 수십만의 정규군을 두고 있다.

 하지만 가장 문제인 것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였을때 결코 미국 대 이란 만의 전쟁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란 점이다. 만약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다면 이란이 이스라엘을 폭격하는 것과 이란 혁명 수비대가 이라크 북동부로 진출하여 이라크 내 미군과 교전을 벌이는 것 그리고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 주둔중인 미국 시설물들을 미사일 공격하는 것들이 예상가능한 시나리오들이다.

 이 책은 이란 외교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이란의 정치 환경 뿐만 아니라 그들의 세계관까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의 이란의 전망과 더불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제시해 주는 훌륭한 지침서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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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배반과 좌절의 역사 500년
장병옥 지음 /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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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은 그야말로 강대국 사이에 낀 처지이다. 주변의 이라크 터키는 일찍부터 그 나라가 존재하여 왔지만 그들은 그 분쟁에서 밀려났다. 초창기에는 쿠르드족에 대한 탄압이 없었다가 1950년대경부터 나라의 중요성을 서서히 인식하면서 쿠르드족들은 터키 동남부와 이라크 북부에서 점차 세력을 늘려 자신들의 나라를 설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 움직임은 쿠르드족에게 엄청난 보복을 불러왔다.

이 책은 그러한 쿠르드족 민족의 역사와 현 정치 상황을 알려주는 한편,  그들의 눈물겨운 국가 설립을 위한 투쟁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각국의 중동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폭되는 요즘 꼭 한번 필독해야 할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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