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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현대사 - 1959-2014, 55년의 기록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의 한국현대사
그가 태어날 때부터 기술한 한국현대사는 지극히 자기 느낌대로 썼다. 그것은 당연하다. 1960년에 일어난 516쿠데타는 그 출발을 반공을 국시로 한다고 했다. 그 당시엔 아니 해방 이후 공산주의는 우리 민족과는 상종할 수 없는 사상이었다.
남한은 미국편 북한은 소련편으로 갈라서 서로 잘났다고 경쟁하고, 상대를 헐뜯었습니다. 마침내 같은 민족이라면서 이념을 위해서 민족상잔의 비극을 일으켰다.
전쟁이 끝난 후 서로 정신을 차려서 우리체제가 아니 내가 더 정치를 잘한다고 서로 우겼다. 상대의 상황을 전혀 알려주지 않으면서(경제, 스포츠, 문화 등 다방면에서)
한 예로 북한이 이태리 월드컵에 8강에 들자 축구를 국가 스포츠로 장려했다. 브라질의 어설픈 프로팀을 초청해서 브라질을 이겼다고 기고만장하기도 했다.-사실 그 당시엔 북한이 월드컵 8강까지 간 것을 안사람은 많지 않았다. 태권도를 세계에 보급한 것도 북한이 먼저 시작했다. “체력은 국력, 총화단결, 반공방첩, 싸우면서 건설하자”는 시대의 언어였다. 86 아세안게임, 88 서울올림픽엔 북한이 참석하지 않았다. 확실하게 스포츠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우위를 잡았다고 생각해서 모든 면에서 적극적으로 경쟁했다. 그 덕에 서로 경쟁하면서 서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아웅다웅 하면서 자존심 싸움만 하고 있다. 언제까지 그렇게 할까?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 이후 이땅에 사는 사람들은 지금 시대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