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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상부상조 ㅣ [BL] 상부상조 1
쵸쵸영 / BLYNUE 블리뉴 / 2018년 2월
평점 :
스포일러 있습니다.
일단 지뢰인 점을 먼저 말해보자면..
공에게 여친이 있다. 초반에는 공이 수보다 여친을 더 우선시한다. 물론 소설 내에서 공의 여친이 등장하는 부분은 몇 없고 공이 여친과 관계를 맺는 장면이 나오지는 않지만.. 여캐를 굴리는 것도 좀.. 별로였어서.. 공 여친이 바람을 많이 피는건지, 공 주변 친구들이 쌍년이라고 욕하기도 했던 것 같고. 또 헤어져 헤어져 이런 말도 많이 듣고.. 실제로 공 여친이 공과 사귀고 있는 중에도 딴 남자랑 썸탈 땐 공에게 연락이 드문드문하고 그게 잘 연결이 안되면 다시 공에게 연락을 한다는 듯한 언급이 있던 것 같다.
게다가 공 여친이 수에게 반해버려서, 예전부터 공하고 헤어지려한다고 수에게 상담인지 암튼 그랬는데 수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이후에 공하고 헤어질 결심을 하고 헤어진다. 그리고 수를 좋아하게 됐다고 하면서..^^..;;;;;
진짜 여캐굴리는 것이 젤 싫어하는 방법이라서 그부분은 진짜 흐린눈으로 슥슥 넘겨봤다.
음.. 그 외에는 그럭저럭 재밌었다. 가볍게 보기에도 나쁘지 않았고, 매번 다른 상황극으로 지루함이 좀 덜했다. 근데.. 음 SM보단 그냥 상황극을 좋아하는 공수가 아녔을까 싶기도 하고..
SM적인 내용이 나오기도 하지만, 상황극에 비해선 그리 나오지도 않는다.
좀 좋았던 점은. 일단 수가 공보다 재력도, 육체적 힘도 우위에 있다는 것? 공이 수에게 뭐랄까.. 자기혼자 좋자고 플레이를 강압적으로 하는 부분은 그리 많지 않았던 것 같다. 수가 공보다 강해서 자신이 버틸 수 없겠다 하면 그냥 쳐버리기도 하고..
한 명만 즐거운 플레이가 아니라 좋았다. SM은 한 명만 즐거워하고 한 명은 괴로워하는 것보다 서로 윈윈 하는 플레이를 더 좋아해서..ㅎ
생각보단 재밌게 읽었다. 공수가 제대로 사귀면서 플레이하는 외전이 좀 더 필요하긴 하다.. 전체 분량의 반 이상이 공에게 여친이 있던 때의 얘기라서..
외전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