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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고양이 별 아래 용 (총2권/완결)
나다 지음 / W-Beast / 2017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스포일러 있습니다.
생각보다 진짜 재미있게 읽었다.
완전한 용이 되기 위해 현자의 돌을 찾아다니는 공과 그런 공에게 홀려서 처음에는 참여하려 하지 않았는데, 어느 새 돕게 된 수의 이야기였다.
굉장히 흥미로운 소재였다. 다만 전개는 어디선가 본 듯한 전개였지만..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다만 결말은 굉장히 흐지부지 난 것 같다. 외전 빼고 결말만 보면.. 둘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한 것도 아니고(물론 외전에서는 3년동안 어영부영 지낸 채, 커플링을 맞추게 되지만. 이 시점에서는 내 기준으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 한 건 아니라고 생각된다...ㅎㅎ..), 또 공이 그토록 원하던 현자의 돌은 부모님에게 수와 맞바꿔 거래의 형식으로 빼앗겨 버렸다.
사실 이 때 공이 되게 부모님을 살기등등하게 쳐다봐서.. 내가 생각한 느낌은, 내가 완전한 용이 되어 당신(어머니)를 뛰어넘었을 때, 오늘의 빚을 갚아드리지요. 같은 느낌이었는데... 정작 외전에서 보인 둘의 모습이 공 아버지는 결국 죽고 (...ㅋㅋ....) 어머니는 아버지의 시체를 가지고 용계로 간 것 같아서... 갑자기 벙졌다......ㅋㅋㅋ.....
아무튼 공이나 수나 부모에게 버림받은게 아닌가 싶은데.. 비교적 자세히 나온 공의 부모와는 달리.. 수의 부모님에 관한 언급은 그냥 천적이었던 수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서로를 너무나도 사랑했고. 어느 날 수를 버리고 떠나버렸다. 정도였다.
솔직히 외전에서 가볍게라도 왜 떠나갔는지 나올 줄 알았는데.. 나다님에게 그런 걸 바라기엔 너무나도 과했던 건가 싶기도 했고.. 살아있는지 죽었는지조차 언급조차 안되어있어서.. 아무튼간에 참...
외전도 뭐랄까.. 뭐 하나 사건이 있는게 아니라 진짜 얕게 아주아주 얕게 안보여준 것도 못한 정도로 보여줘서.. 사실 나는 아사별인가 그 첫번째 외전이 수의 어릴적의 외전이길래, 뭐랄까.. 그 아사 밑에서 뛰쳐나온 사건정도는 나올 줄 알았는데...ㅠ.. 너무 과한건가.. 그리고 나는 부모가 수를 맡기고 떠나간 줄 알았는데 그냥 수 부모님이 정말 무책임하게.. 진짜 어느 날 아사가 사는 주소만 남겨두고 떠나갔을 줄은.. 진짜...ㅋㅋㅋ...;;;
공이나 수의 부모님을 보고 든 생각은 딱 하나밖에 없었다..ㅋ... 자기들로써 완벽한 세상이면 왜 굳이 자식을 낳았는지.. 케어해 주지도 않을거고, 제대로 키워주지도 않으면 왜 낳은건지...;; 진짜 1도 모르겠는...;; 공 부모는 그래 귀찮아서 낳았구나 싶었어도.. 수의 부모는 그냥 어린 애 버리고 떠나갈거면 진짜..;; 왜 낳은건지....;; 진짜 의문이다.
그리고 장.. 장.... 아무튼 백년 전에 살아돌아온 다른 한 명도 참.. 서브공도 악역도 아닌 애매한 포지션이었다. 대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못마땅해 할 뿐이지 둘 사이에 훼방을 놓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현자의 돌이 있는 무덤에서 큰 활약을 했다기 보단 어떤 동행자가 건드린 함정때문에 일행이 찢어져 동행하지도 못했고.. 물론 이 캐릭터가 없었으면 고전을 참 많이 했겠지만.. 그래서 그냥 무덤 탐사를 조금 원할하게 하려는게 전부인 캐릭터인가..? 싶었다. ㅎㅎ;
아무튼 진짜 재미있게 봤으나, .. 모르겠다.
이렇게 까는 리뷰를 쓰다보니 별점을 급격하게 깎고싶어진다.... 해서 원래는 네개였는데 별점은 3개만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