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BL] 룩 앳 미(Look at me) (총2권/완결)
탄산 지음 / 이클립스 / 2017년 10월
평점 :
판매중지


☆스포일러 있습니다.

3인칭이라곤 하지만 공시점에 가깝다.
알파공×베타수 로, 알파×베타는 또 처음봐서.. 약간 도전하는 느낌으로 읽었다.

술에 잔뜩 취한 상태로 공은 수와 원나잇을 하게 된다. 그러는 와중에도 강간이 아니라는 것도 확인 받고 합의라는 것도 확인받은 공. 오메가 치고는 페로몬이 느껴지지 않아 이상했지만 어쨌든 취향의 잠자리를 하고 홀로 모텔방에서 깨어난다.
알고보니 그 날의 잠자리 상대는 다름아닌 베타였고, 자신의 레스토랑의 직원이었다. 처음에는 돈을 쥐어주고 없던 일로 만드려는 목적이었지만 점차 만나면 만날수록 빠져들게 되고 홧김에 한번 더 자자고 해버린다.


수가 생각 이상으로 얼빠다. 꽃보다 공이 아름답고, 이 세상 누구도 공을 싫어할 사람은 없다거나 하는 대사들을 보면 진짜 얼빠같이 느껴진다. 근데 또 무심수라.. 공 시점에 가까운 글이라 수의 내적묘사는 거의 없는 편인데 수가 약간 사차원같긴 하다.
오메가버스.. 로 보기엔 내 기준에서는 조금 묘했다. 수가 베타다 보니 뭐 이렇다 저렇다 나올 내용이 없긴 했지만.. 그러고보니 제대로 된 대사가 나온 캐릭터는 공과 수와 공의 비서 정도 같다..ㅎㅎ 거의 대다수의 장면이 공(과 비서)이 혹은 수(와 기타인물)가 혹은 함께 나온다고 보면 될 듯 하다.
아 근데 외전에서 수가 공의 이벤트 해주는 장면...이...넘나.. 오글거렸다.. ...;;; 그 이벤트에 감동받아서 공이 울컥하는 모습이라던가 그런것도 소녀공인가봐....ㅎㅎ 싶었고..(사실 이부분 너무 넘겨가며 봐서 확실치 않다..)
아무튼 초반 분위기는 취향이었으나, 수의 자존감이 지하 땅굴을 파다못해 지저세계 만들 정도라 조까 짜증났다. 수 대사 보면 죄송, 저 따위 같은 저자세에 자기비하적인 발언이 참 많다. 그러면서 공이 뭔 말을 하면 무조건 찬양하며 답을 하는 것도 그렇고..
아무튼 생각보단 재미있었고(초반), 또 재미없었다(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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