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플라워 가든 3 (완결) [BL] 플라워 가든 3
작은나무새 / BLYNUE 블리뉴 / 2020년 2월
평점 :
판매중지


☆스포일러 있습니다.

 

 

수는 19살에서 20살이 되는 그 순간 플라워 가든을 실행한다.

플라워 가든은 성인 게임으로 말 그대로 떡치기 위한, 떡을 위한 그런 게임이었는데.. 성인이 되는 그 날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지라. 아무튼간에 들어가자마자 보인 건 꽃, 그러니까 여자가 아니라 요정인 남자였다. 그리고 상태창에서 자신이 요정이 아니라 꽃이란 것을 알게된다.

그리고 로그아웃이 되지 않는 알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우선 즐기고 보고. 또 공략을 해보고 보자는 가벼운 마음에 수는 마음껏 즐기기로 한다.

 

 

 

....음, 생각보다는 재미있는듯 아닌듯 아리송송하다.

일단 목적에는 충실한 소설이었다.

성인게임을 시작한 수, 그리고 그 게임 속의 12(+1)명의 공략캐릭터. 물론 그 곳에서 기다리는 건 아리따운 여성들이 아니라, 달릴 것 다 달린 남성들이었지만..

처음의 거부감과는 달리, 한번 떡치고 나선 그에대한 거부감은 거의 없다시피 사라진다. 현실이 아니라 게임이라는 인식 탓인지, 한 사람만이 아니라 여러 사람과 떡치는데에도 거침없고, 또 오히려 좋아한다. 처음의 그 거부감은 어디로 간건지...ㅋㅋㅋ...

그런 면에서 보면 목적에 충실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그러다가 게임이면서도 또 게임이 아닌 현실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러니까 공이 아니라 그 그라라는 미친 마법사의 열매를 맺었을 때. 아무튼간에 그 때 황성에 가는 얘기가 있었는데 정말... 그부분은 지뢰였닼ㅋㅋㅋ...;;

황제가 나온 것 까지는 좋았는데. 공이 수의 안에 정액을 뿌리지만 않는다면, 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수와의 관계를 묵인하기도 하고... 아니 물론 수가 성적 모랄이 낮아서 애초에 공과만 관계를 맺는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간에, 공이 보는 앞에서 수가 황제에게 강간을 당하는 부분은......... 어음...

아 그리고 또, 그 미친 마법사 그라의 재앙의 열매를 맺은 상태에서 태어난지 100년 안 된 요정의 씨가 필요했는데... 알다시피 그게.. 바로... 수와 공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라.. 물론 직접 배로 낳지 않고, 뭔가 요정들은 나무에서 태어나다보니 그것도 이미 지능적인 발달도 마치고 다 자란 상태다보니.. 아무튼간에 부모자식간의 정이랄지, 그런게 없을 수도 있지만.. 그리고 아무리 살기 위해서라지만....

여러모로 모럴적으로.... 어... 이래도 되나??????? 싶었다. 물론 근친물을 아주 싫어하는 건 아니다. 근데 근친을 그럭저럭 읽는 이유는 금기를 저지르는 듯한 아찔함? 그리고 이러면 안되는데 빠져들어가기만 하는 자책감 등등도 그 중 하나인데, 그런게 전혀 없이 그냥 자식인 공2는 수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또 수도 자신이 살기 위해 공2랑 자는데 거리낌이 없다.

아 그리고 황제의 얘기로 다시 돌아가서. 뭔가 황제가 수보단 공을 노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지랔ㅋㅋㅋㅋ;;; 어... 앗....음...넹... 싶어지는.... 그런 느낌이 아주 낭낭했다. 그 부분이 자세히 나오지는 않아 그게 성적인 의미인지, 아니면 정말 스승에 대한 존경인지, 인재에 대한 탐욕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뭔가 인간들과 요정의 전쟁인듯 아닌듯 아무튼 분쟁이 있을 것을 암시하고 그 것이 끝나는 것은 그리 오래지 않았고. 그 전에 나타난 황제의 사정으로 봐선 전쟁을 일으킬 생각도 없었던 듯 싶지만. 아무튼간에 여러모로 도대체 왜 황궁에서의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수가 공을 사랑하게 된 것도 음...? 싶었다. 그냥 공에게 미안하니까 잘해줘야지. 이런 느낌이었다가 갑자기 사랑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는 기분..? 공은 수에대한 감정선이 좀 아주 많이 급전개긴 하지만 그럭저럭 느껴지고, 수를 위해서라면 수를 타인과 나누며 그에 따라 자신이 상처받는 것을 모두 감내하겠다고 여기는 부분을 보면 결코 난 이해할 순 없지만, 사랑하긴 하나보구나. 싶었는데.. 수는 즐기러 왔고, 또 즐겼고. 근데 언제 공을 사랑하게 된거지? 싶은 생각만 든다.

아니면 내가 어딘가 놓친 부분이 있었나?

 

물론 떡치는 소설에서 감정선을 찾는 내가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냥 뽕빨물을 보고자 하면 스토리도 있고, 여러모로 떡치는 내용이 나오게끔 만들어 많이 등장하니 나쁘지는 않다.

 

아 그리고 또 한가지 있다 지뢰요소.

이름이 죄다 약 이름이다..;; 수 이름인 우루사부터 시작해서.. 펜잘, 센시아, 비아, 그라, ...;

그리고 다공일수로 시작해도, 일공일수로 끝나는걸 좋아하는데, 결국... 수와 공 사이에서 나온 공2까지 이공일수의 결말까지. 여러모로 지뢰가.. 많은...

그리고 갑자기 임신수가 되서 엉??? 싶었다...

 

그럭저럭 재미는 있었지만, 막상 일이 터지기 전까지 수는 한없이 가볍다. 또한 돌아가기 위해서 12명의 공략캐릭터를 다 공략하기까지 한다. 후반부에는 그냥 언급만 나오지만 어떻게든 다 꼬셔서 공략을 완료하긴 했으니... 아무튼간에. 해피엔딩이라 다행이긴 하지만..

 

이래저래 사족이 많지만.. 아무튼 잘, 봤다.

 

+)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지뢰요소가 있다. 잊고있었는데 갑자기 기억이 나서.. 덧붙인다.

수가... 성기가 평균 사이즈보다 작다고... 게임 시작할 때 거기 크기는 키울 수 없나 하고 아쉬워했던 장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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