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있습니다.스포일러 기피하시는 분들은 피해주세요!일기형식이라 처음에는 몰입이 힘들었지만.. 읽다보니 괜찮았다. 공수의 일기장을 교대로 보여줘서 둘의 감정의 온도차가... 적나라하게 느껴진다.그러나 그런만큼 단점이 있었는데.. 일기장형식이다보니 날짜와 날짜 사이, 일기장 외의 일은 나오지가 않고.. 그러다보니 감정선의 변화가 급격하게 느껴진다.알파오메가물의 뭐랄까.. 섹텐이 넘치는 글은 아니었고.. 후의 결말은 넘나 애매해서... ㅋㅋ 차라리 애는 몇을 낳았으며 죽음까지 어떻게 되었는지보단 보스턴에 정착해서 어떤 삶을 어떻게 즐기며 살았는지 같은 걸 보여줬으면 좋겠다 싶었다..근데 13년을 떨어져 살았으면 거진 서른 중후반이었을텐데 아이 넷을 낳게하는건 수를 너무 혹사시킨게 아니었을까...ㅜ 암튼 거기까진 좋은데 애들의 성인이 된 후의 얘기까지 짧막하게 나온다. 차라리 거기까진 안나오고 육아하는 얘기라던가가 나왔으면...ㅎ암튼 어느정도 재미있었고, 고전문학을 읽는 것만 같은 느낌은 좋았으나.. 결말이 너무 뭐랄까 일대기를 짧게 비춰주는 그런 엔딩이라 음? 싶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