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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 (Hardcover) - 댄 브라운 '오리진'
Anonymous / Doubleday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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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브라운의 전형적인 스토리라인과 진행. 좀 뻔한듯한 스토리전개. 하지만 예술작품들과 화려한 문장은 압권. 유럽풍경을 보는듯한 느낌 . 영화용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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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3 - 교토의 역사 “오늘의 교토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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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나의 심장을 또다시 뛰게 하는 것이 생겼다. 바로 역사와 종교다. 사마천의 <사기>를 정신없이 넋을 놓고 보다가 보니, 얼마전까지 정신없이 빠져있던 도자기 수집에서 다시 역사, 종교 공부하기로 방향이 틀어진 것이다. 그 덕에 몇십권의 책을 또 한꺼번에 주문하고, 그 책을 읽을 생각에 마음이 두근거린다. 하루종일 몇개의 도서 쇼핑몰을 헤집고 다니며 책 검색에 몰두하고 있는 차, 유홍준 교수의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교토편 예약 안내글을 보게 되었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을 워낙 재미있게 보고있는 차에, 예약본을 사게되면 유홍준 교수의 친필 사인도 있고, 미니북도 2개나 준다고 해서 그자리에서 덜컥 구매해버렸다. 그리고 약 2주 후 이 책이 내 손에 도착했다.

내가 그의책을 처음 읽게 되었던 것은, 90년대 후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편이 그 시작이었지만, 거의20년 가까운 시간동안 끊​임없는 그의 노력에 정말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다 교육자로서, 또 한때 국가의 문화를 담당하던자로서, 그리고 작가로써...정말 바쁘게 사는 그의 모습을 보면, 나는 정말 하루종일 뒹굴거리기만 하는건 아닌지...내심 자극이 되기도 한다. 특히 그의 저작들이 해마다 출간될 때마다, 그의 지식습득에 대한 희열과 욕망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와 더불어 글 속에서 보여지는 섬세함과 완벽주의까지 느껴진다.

이 책도 1주일만에 두번이나 읽었다. 워낙 책이라는게 한번 읽을때보다, 두번째가, 두번읽을때보다 세번째가 그 읽히는 속도가 곱이 되긴 하지만, 워낙 전문적인 용어가 많고,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나도, 한글과 중문으로 수없이 써여있는 일본 표기명들의 혼란 속에 이 책의 책장을 쉽게 넘겨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다녀온 교토에 대한 그리움과, 그동안 다녀왔던 사찰에서 본 불교미술에 대한 나의 호기심이 이 책을 통해 불씨가 되어 나에게 다가왔다.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교토의역사>편에는, 교토의 절과 불교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일단 교토 자체가 역사보존이 잘 되어있는 고수도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문화라는것이 그 지역에 깊게 스며져 있는 과거사를 연구하는것일까? 수많은 사찰들이 숨쉬는 교토 속에서 유홍준 교수가 찾아낸 불교미술들이 포인트가 되어 자에게 더욱 재미를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내가 그의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유홍준 교수가 그때그때 느껴지는 그의 생각이 항상 책에 깃들여 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타인의 생각을 읽는 것처럼 신나는 일도 없는데, 그는 참으로 솔직하게도 글속에 그의 생각을 참으로 잘 담는 것 같다. 소년같은 그의 글들...비록 어려운 용어와 외국어 표기들로 머리를 어지럽히는 것 같지만...나에게 그의 책은 소년의 호기심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으로 다가온다. 교토의 다음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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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 버림 - 내 안의 위대함을 되찾는 항복의 기술 데이비드 호킨스 시리즈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박찬준 옮김 / 판미동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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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나라에 출판된 데이비드 호킨스의 모든 책을 다 읽었다. 때문에 놓아버림이라는 그의 새 저서가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망설임 없이 이 책을 구매했다.

처음 그의 책인 '의식혁명'은 아직 그에대한 나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하지만 그때 알았다. 이 책은 그냥 빌려보고 말 책이 아니라 줄을 긋고 되새기며 보아야할 책이라는 것을 말이다.

 

내나이 이제 곧 40이다. 40이라면 적은 나이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인생의 굴곡기인 20~30을 넘기고 이제는 조금씩 안정을 되찾아 가는 나이일 수도 있다. 살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을 터이고 실수도 있었을 텐데, 그때마다 느꼈던 나의 어떤 의지와 결정들이 이 책에는 공감되는 부분이 참 많다.

 

그의 글들이 조금은 미신적이고 영적이라서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안다. 하지만 살면서 어떻게 우리가 이성으로만 세상을 판단하겠는가? 이성으로 할 수 없고, 이성으로 분석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은 우리는 현상으로 기억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부분에서 데이비드 호킨스의 말은 많은 부분이 삶의 경험을 통해서 보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그의 모든 글의 공통점은 다 하나다. 우리는 우리나 알 수 없는 의지 속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이 나의 의지인것 같지만, 보이지 않고, 말하지 않고, 표현되지 않고, 어떤 우리의 생각과 의지 많으로도 충분이 의사를 전달할 수 있고, 또 그 의사가 실제로 누군가, 또는 어딘가로 전달되어 결국은 실현된다는 논리이다.

 

예전에 시크릿이라는 책이 있었는데 그 책과 많은 부분이 일치한다. 뭐 시크릿이 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인류 역사동안 많은 미신들이 이 과학이 난무한 첨단시대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것을 보면 분명 인간이 의지로, 인간의 몸뚱아리로 풀 수 없는 무언가가 있는건 사실이다.

 

놓아버림...새로운 저서라 하지만 그의 이전의 저서를 많이 읽어본 사람이라면 크게 다른 책은 아니다. 반복해서 말하고, 반복해서 주장하는 그의 의식의 전환, 의식방법이 이 책에서도 여러번 등장한다. 아주 간단하다. 영어의 표현이 Letting Go 인것처럼 내가 부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속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잡지말고 잊으라는 것이다. 그것이 살면서 뭐 그렇게 중요할까나? 우리가 가진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지 몸뚱아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데...

 

그의 책중에 줄친 몇가지를 적어볼까 한다. 이 몇줄이 내 인생의 방향을 가르쳐 주는 나침반이 되었으면 좋겠다.

 

p44 의식에 의욕이 없는 사람은 삶에 빈곤한 여건을 끌어들이고, 의식에 번영이 가득한 사람은 삶에 풍요를 끌어들이는 것이 일반적인 법칙이다.

 

p45 감정에 저항하고 싶은 바람을 놓아버려라. 저항때문에 감정이 지속되는 것이다. 감정에 저항하거나 감정을 바꾸려는 노력을 포기하면 감정이 달라지면서 강도가 약해진다. 감정에 저항하지 않으면 감정 이면의 에너지가 사라지면서 감정이 없어진다.

 

p46 항복한다는 것은 어떤 일에 대해 격한 감정이 없음을 뜻한다. 그런 일이 생겨도 괜찮고, 생기지 않아도 괜찮다. 자유로워지면 애착을 놓아 버린다. 어떤 것을 즐길 수는 있어도, 그것이 행복에 꼭 필요하지는 않다.

 

p66 사소한 것을 항복하면 기묘하게도 중심 사건이 주는 억압 또한 점차 덜해진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한 가지 감정에 항복 기제를 사용하면 감정 전부를 동시에 항복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p72 감정적 위기를 해결하면 보다 큰 지혜를 얻게 되며, 그 지혜는 평생 이익이 된다. 삶을 겁내는 것은 감정을 겁내는 것이다. 우리가 두려워 하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사건에 대한 자신의 감정이다. 가정을 정복하면 삶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든다. 자신감이 커져서 기꺼이 더 큰 모험을 한다.

 

p85 생각의 근원은 부모나 기타 가족, 선생님에게서 아주 어릴 때 받은 교육에 있는 경우가 많고, 친구나 신문, 영화, 텔레비전, 라디오, 교회, 소설 아니면 감각을 통해 무심결에 들어온 것에서 얻는 잡동사니 정보에 있는 경우가 있다.

 

p93 의식이 법칙 중에 이런것이 있다. '자기에게 어떤 부정적 생각이나 믿음이 적용된다고 의식적으로 말하면 실제로 그 영향 하에 놓이게 된다. ' 우리에게는 부정적 신념 체계를 믿지 않기로 결정할 자유가 있다.

 

p142 삶에서 생긴 일은 욕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긴 것이다. 어떤것을 욕망하면 사실 그것을 이루거나 얻는 데 장애가 되기 때문이다. 무너가를 욕망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내게 없음을 뜻하기 떄문이다. 즉 어떤 것을 욕망한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내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이다.

 

 p142 자신을 완전히 항복하자마자 불가능한 일이 가능해진다. 무엇을 원하면 그것을 ㅂ다는 데 방해가 되며 그것을 얻지 못할까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욕망의 에너지는 우너하는 것을 바라기만 하면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본질적으로 부인한다.

 

p147 바람과 욕망을 이루는 데 장애가 되는 것은 물론 무의식적 죄책감과 왜소함이다. 기이하게도 무의식은 우리 스스로 가질만하다고 생각하는 것만 갖게한다. 자신의 부정성과 이로 인해 커지는 왜소한 자기 이미지에 대한 집착이, 가질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줄어들게 하고 남에게는 쉽게 흘러드는 풍요를 무의식중에 거부한다.

 

p147~148 의식의 수준이 낮을 떄 중요한 것은 내가 가진것이다. 바라는 바도 내가 갖는 것에 있다. 소중히 여기는 것도 내가 가진 것이다. 세상에서 가치와 지위가 있는 자아상도 내가 가진 것에서 얻는다. 소유할 수 있고 기본 욕구를 충족할 수 있으며, 자기의 욕구와 자기에게 의존하는 사람의 욕구를 해결할 역량이 있음을 입증하고 나면, 마음은 자기가 하는 일에 더 관심을 보인다. 그러면 자주 어울리는 무리도 바뀌는데, 거기서는 내가 세상에서 하는 일로 나의 가치와 남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가 결정된다.

 

p154 정말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어놓은 일지를 만들어 나중에 결과와 대조해 상황을 기록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실제로 자신의 힘으로 그런 목적을 성취했다는 것을 믿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p172 사람들 간에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은 인간의 감정에 공간에 방출하는 진동 에너지가 어떻게 배열되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진동 에너지는 그와 결부된 생각 형태와 함꼐 판독 가능한 기록을 만들어낸다.

 

p182 참된 겸손은 겸손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 스스로는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참된 겸손은 감정이 아니기 때문이다.

 

p198 사물을 보는 낡은 방식이 도전을 받으면서 우리의 세계관은 확장되고 확대된다. 이전에는 불가능하다고 여긴 것이 가능해지면서, 결국에는 그것을 새로운 차원의 현실로 경험한다.

 

p213 받아들임의 수준에서는 정신과 영혼이 지닌 최고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철학이나 과학 연구, 영성분야 고전에 관심을 기울이기도 한다. 그리고 가진 것이나 하는 일보다는 어떤 존재가 되고 있는지가 점점 더 중요해 진다.

 

p225 진정한 항복은 일을 그렇게 보는 것을 완전히 놓아버림을 의미한다. 자신의 인식을 완전히 항복해 판단을 전부 놓아버릴 떄, 상황 전체가 모습을 달리하면서 상대가 사랑스럽게 보인다. 사실 판단이란 것은 모두 자기가 내리기 때문에 판단을 놓아 버리는 과정에서 우리는 자기 자신을 해방시킬 수 있다.

 

p239 사실 육체는 우주 전체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행동을 하는 행위자는 전혀 존재한 적이 없었다. 마음이 일으키는 진동으로서 현상이 존재할 뿐이었고, 마음은 분리된 존재나 분리된 현실을 갖고 있지 않았다. 모든 것이 상태만이 존재했다.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그 하나인 상태 뿐이었다.

 

p259 우리는 스스로 마음에 품은 것에만 영향을 받는다. 어떤 것이든 내게 가질 수 있는 힘은 내가 그것에 부여한 신념의 힘 뿐이다.

 

p283 놓아버림은 에고를 없애는 것이 목적이다. 에고는 겁이 많으며 한계가 있어서, 에고를 항복하면 내면의 큰나가 나타나면서 언제나 강력한 무언가가 드러난다.

 

p284 놓아버림의 목표는 모든 괴로움과 아픔의 근원 자체를 없애는 것이다.

 

p306 감정은 학습된 반응으로서 어떤 목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 목적은 남의 감정에 어떤 영향을 끼쳐 나에 대한 상대방의 감정에 영향을 주고 내 마음속의 목표를 이루는 일과 직접 결부된다.

 

p308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하거나 드러내 보여 주었는지와 상관 없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은 항상 타인에게 영향을 주어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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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검 2013-12-08 09: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당연히 님의 글에 공감을 눌렀지만...
한가지 의문점이 드는 것은, 왜 평점을 생각보다 박하게 주셨는지 하는...^^

미슈슈 2013-12-09 15:05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네...왜 평점을 박하게 주었냐 하셨는데...별 4개나 빵빵 주었거든요...박했나요?
사실 별하나 뺀거는, 음...사실 제가 데이비드호킨스의 책을 모두 읽어봤는데, 이번 놓아버림도 사실 앞에서 읽었던 책의 내용이 많이 중복되었어요. 그래서 좀 아쉬워서 별하나 뺐답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일본편 1 - 규슈 빛은 한반도로부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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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유흥준 박사님(당시)께서 책을 내셨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1 그것이다. 당시 얼마나 인기가 있었는지는 오랜 세월이 지나 증명할 없지만, 같은 제목으로 시리즈가 8권이나 나온걸 보면 인기는 짐작해 있겠다.  한권한권 발간할 때마다 읽었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가 최근 일본편이 나왔다 해서 약간 의아했다. 나의 문화유산인데 어떻게 일본에서? 라는 의구심이 들지 않을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유흥준 교수님() 정말 끈기를 가지고 답사한 흔적을 기록한 인내심과 깊이에 대한 믿음이 있기에, 많은 책을 대여해서 보는 내가 이책 만큼은 구입해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후회는 없다.

 

최근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폭하고 있는 시기에, 우리나라의 전통 자기에 대한 내용이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한채 책을 구매했다. 예전처럼 일본에 있는 한국의 유물들이나 흔적을 답사하는 내용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 갑자기 한국의 도자기 장인들에 대한 이야기부터, 일본의 전통자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중반부 들어서면서 나오는 것이다. 특히 일본과 한국의 역사적인 부분까지 아주 쉽게 유적지와 연결해서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답사 쫓아가기를 넘어 역사적 지식까지 풍부해 지는 것을 느꼈다.

 

특히 책의 주요 특징은, 욕을 먹더라도 일본인의 입장에서 한국을 바라보자는 어떤 작가의 의지가 담겨져 있기에, 또다른 측면의 역사적 시각을 바라볼 있다는 점도 새로웠다. 특히 새로웠던 점은, 과거 우리나라가 고구려,백제,신라 이렇게 3국이 아니라, 고구려,백제,신라,가야, 이렇게 5국이 우리나라의 민족으로 구성되어있다는 새로운 해석,,,조금은 껄끄러울 있는 해석도 과감하게 책에서 기술해 또한 높게 사고싶다.

 

제주도만큼 멀게 느껴지지 않는 섬나라 일본. 그곳에서 산재해 있는 우리나라 조상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내고 이들을 지금처럼 책을 통해 널리 알리려는 시도는 두손으로 열열히 박수처 주고 싶다. 일본의 특수 지명과 역사적 인물을 직접 기록하여 책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외래어를 제외한 작가의 글을 푸는 솜씨는 대중이 누구나 읽고 쉽게 이해할 있도록 서술해 내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고 가슴속에 새로운 일본에 대한 시각과 관점을 넣어주고 싶은 작가의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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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룸 - 홍차 한 잔에 담긴 영국 문화
조혜리.서수현 지음 / 롤웍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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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홍차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면서 구입한 책이다. 몇권의 홍차관련 서적을 샀는데 이 책이 가장 마음에 든다. 대부분 홍차관련 서적은 홍차의 종류와 홍차먹는 법 등을 마치 사전처럼 설명하는데, 이 책은 저자의 생활 일기를 옆에서 몰래 보는것 같으면서도 읽어가면서 홍차에 대한 지식도 함께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틈틈히 보여지는 영국의 풍경도 감상하면서 읽으면 그 매력은 배가 된다. 저자의 시선을 따라 읽어가도 보면 나도 어느새 영국에 있는것 같은 착각이 든다. 참 재미있게 읽은 엣세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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