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에 이어 코엘료의 소설을 한권 더 읽었다. 문학적 가치는 접어두자..단지 그의 글이 주는 직관적 의미는 연금술사 보다 더 깊이 내게 와 닿았다. 내 안에 있는 마녀로서의 본성을 깨웠다고나 할까? 오늘 내내 나는 지치고 괴로웠다. 알 수 없는 세상과의 괴리감과 자격지심으로 사람들과의 마음나눔이 힘들었다. 그냥 조용히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만 들뿐...나도...그래 중늙은이가 되버린 나도...몸이 병든 나도 마녀로서의 새삶을 가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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