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12 - 싱크대 밑의 눈 구스범스 12
R. L. 스타인 지음, 정지혜 그림,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 고학년인 아들은 이런 공포시리즈 너무 좋아한다 ㅎㅎㅎㅎㅎㅎ

그 자리에 앉아 순식간에 다 보고

재밌네~하고는 툭툭 털고 일어난다

큰 저택으로 이사오게 된 캣

정신없는 부모님을 도와 부엌 정리를 하다가 싱크대 천장 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을 발견.

이상하게도 캣과 동생이 보면 이 괴물이 눈도 번쩍 뜨고

막 흥분하는 것처럼 심장도 쿵쾅거리는데

남들 눈에는 그냥 바짝 말라비틀어진 수세미처럼 보인다는 것.

어른들은 단순히 아이들의 장난이라고 치부하는데

이 괴상한 물체의 주변에 있으면서부터

캣 주위에는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게 된다

이 괴물은 대체 뭘까??

이러다 캣 주위에 있는 캣이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다 다치거나 죽는게 아닐까??
그러면 안돼~~~~

 

 

 

 

 

 

한 장면이 끝나고나면 꼭 두근거리는 다음 사건을 예고하는 능수능란한 저자

고학년 남아들이 특히 이런 공포물 너무 좋아하지 않는가

​주인공도 딱 자기랑 비슷한 나잇대고

공감대가 형성되는게

​아이들이 가볍게 읽기 딱 좋다

 

구스범스 ,싱크대밑의 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셀파 해법 수학 6-1 - 2015년 초등 셀파 해법 시리즈 2015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고학년인 병다리

학원을 다니지 않아서 방과후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시간이 많아요

주로 운동장에서 정신없이 뛰어노는 경우가 많지요.

 

이번 6학년 공부는 셀파해법수학으로 간단하게~~

별거 아닌 것처럼 쉽게 하고 있어요

초등수학문제집 셀파해법수학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자기주도 학습을 하게 하거든요

 

 

 

 

 

워낙 방과후 즐겁게 노는게 일상인 아이라

방학 때는 매일매일 하는게 좀 수월했지만 개학하고 나니 그렇게 시키기는 힘들어요

 

 

일이주일에 한 단원!!

좀 어려워 하는 도형 부분은 좀 더 기간을 길게 잡기도 했어요

제가 수학 강사를 오래 했지만 결코 강요하지 않았어요

아이의 성격이 대나무 같아서 강요하면 튕겨나가거든요ㅠ.ㅠ

초등 5학년때 수학이 너무 어렵다며 끙끙거리더니

아이들이 그렇게 어려워하는 분수의 나눗셈이나 곱셈같은 연산산부분은

학교에서 시험보면 이제는

다 맞아와요^^

자기가 수학을 꽤 잘한다나요^^

수학이 쉽답니다 ㅎㅎㅎㅎㅎ

 

 

 

셀파해법 수학으로 자기주도 학습 플래너에 따라 공부할 때 시험지 보세요

똑같이 분수의 나눗셈 연산 부분인데 많이 틀리죠??

 

 

 

역시 스스로 공부하고 본인이 깨닫고~

그리고 연습과 시간이 필요해요

분수의 연산은 잘 하지만

요즘 풀고있는 도형 부분은 또 매우 헷갈려해요

문제도 지멋대로 이해하고 틀리기도 하구요

용어도 매우 헷갈려 합니다

문제 풀때마다 용어에 대해 자꾸 물어봐요

하지만 ​

제가 공부하라고 잔소리하지 않아도 스스로 해야한다며 풀어주는게 매우 고마울 따름이죠

 

셀파해법수학의 자기주도학습 플래너를 보고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본인이 공부의 필요성을 느낀 과목이라 그런지

너무 타이트하게 조이지 않아도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게 대견했어요

일정을 강요하지 않는 대신 일주일에 한번씩 체크는 꼭 해줬구요

본인이 계획을 세우고 책임을 지려 노력한 부분과

점수와 상관없이 나도 하면 잘 할수 있다는

수학에 대한 은근한 자신감을 갖게 된게

자기주도 학습 플래너와 초등수학문제집 셀파해법 덕분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 봐! - 어린이 아트 테라피 컬러링북
로랑 모로 글.그림, 권순영 옮김 / 톡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봐

로랑 모로 글 그림

 

 

 

 

 

요즘 어른들의 색칠공부 인기잖아요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지만 저는 금방 포기했는대요 ㅎㅎㅎ

아이들을 위한 색칠공부 책이 있어요

이렇게 쉬운 워밍업부터

 

 

 

슬슬 단계가 올라가기 시작해요

조금씩 복잡해지고 어려워지죠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커다란 동물,곤충을 소재로 한 그림이라

별 부담없이 잘 그리더라구요

 

 

 

 

그림 그리는 걸 정말 좋아하는 초등 3학년 조카에게 이 책을 사줬어요

심심하면 아무데나 퍼질러 앉아 그림을 그리곤해요

따로 학원을 보내지는 않고

아이가 사고싶어하는 미술재료를 다양하게 사주고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는 편이예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게 두는 편이라

이 페이지는 다 그려야지~~그런 말은 하지 않아요

그냥 자기가 뒤적뒤적하다가 그리고 싶은 부분 그리게

잘 보이는 곳에 이 책 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봐..를 던져뒀어요

 

 

 

 

 

꼭 한 페이지 다하고 다음 장으로 넘어가야되!!

이런 부담만 주지 않는다면

어른들이 조급함을 버린다면

심심할 때마다 색칠하고 있는 아이를 만날 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친숙한 소재들이 대상이라 더욱 마음에 들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벨과 세바스찬
니콜라 바니에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목도 그렇고 거대한 개와 어린 아이가 다정하게 어깨동무한 표지 사진도 그렇고

음...성장 소설이거나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밝은 소설이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읽다보니....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엔 감동적이기까지~~

 

 

 

벨과 세바스찬 내용

2차 세계대전중 독일군 점령지인 프랑스 알프스 산악지대

8살 어린이인 주인공 세바스찬은 할아버지 세자르와 누나 앙젤리나와 함께 살고있다

제도 교육에 대한 거부감이 큰 할아버지 세자르는 알프스 산이 더 거대한 학교라며

세바스찬과 함께 그 어디든 같이 다니며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려 애쓴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 사람 하나가 양치기 개였다가 주인에게 버림받고 야생동물이 된 베트에게 물리는 일이

생기고 마을 사람들은 베트를 잡아 죽여야 한다며 흥분한다

세바스찬은 왠지 베트의 외로움을 이해할 수 있을거같아

베트와 친구가 되려 노력하게 되고 그 누구도 몰래 베트와 친구가 되고 베트는 벨이라고 불리게된다

비겁한 사냥을 하던 독일군에게 대드는 세바스찬을 보호하려 벨리 독일군에게 덤벼들고 독일군이 다치게 되자

마을 사람들 모두와 벨을 잡아 죽이기 위한 몰이사냥을 하게되고 벨은 다리에 부상을 입는다

벨의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애쓰다 의사 기욤을 찾은 세바스찬은 기욤이 레지스탕스로 유대인들을 알프스 너머

스위스로 도피시키는 안내자임을 알게된다

기욤에게 불의의 사고가 생기고 기욤을 대신해 누나 앙젤리나와 세바스찬 그리고 벨이 유대인 가족을 알프스 너머 스위스로 도피시키는 일을 맡게된다

그들은 알프스를 무사히 넘을수 있을 것인가..

 

 

 

 

 

 

 

사실 유대인들이 2차 세계대전동안 겪은 믿을수 없는 불행은 이제 너무 답답하지 않은가

그런데 이 책 벨과 세바스찬은 피해자들의 불행한 암울한 얘기가 아니라

그들을 도와주는 정말 평범한 사람들의 레지스탕스 활동과

여덟살 어린이의 눈으로 바라보는 전쟁

그리고 여덟살 어린이가 아닌 인간과 인간으로서의 얽힌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거기다 이 책 정말 얼마나 재밌는지 모른다

앙젤리나가 기욤을 대신하여 알프스 산을 넘어 크레바스 지역을 지나 쫓아오는 독일군들에게 잡히지 않기위해

유대인들을 안내하는 이틀간의 여정은

너무 흥미진진해서

정말 손에 땀을 쥐게한다

그리고 곧이어 다가오는 감동!!!!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봐 담백하면서도

너무나 재밌는 이 책

초등 고학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완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사회 형사대 CSI 2 - CSI, 힘겨운 시작 추리로 배우는 사회 교과서 2
고희정 글, 송진욱 그림, 김봉수.배성호 감수 / 가나출판사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 사회형사대

CSI, 힘겨운 시작

 

 

 

 

 

표지를 보면 만화책 같지만 만화가 아니예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부분도 물론 있어서 꼭 알아야하는 내용은 더 귀에 쏙쏙 들어오고

기본 내용은 아이들이 읽기쉬운 소설입니다

 

 

 

고등학교 동창을 오랜만에 만나 기분이 좋은 엄마는

갑자기 경제사정이 나빠진 동창에거 돈을 빌려주고 담보로 고려청자를 받아옵니다

고등학교 동창이 준거니 당연히 진짜라 생각하고 전혀 의심하지 않은 주인공 영웅이의 엄마

주변에서 다들 고려청자가 가짜라고 하자

의구심이 들게되고

영웅이의 친구들은 엄마의 고등학교 동창을 찾아나서게 됩니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엄마의 친구가 살만한 곳을 추리하고

탐문수사(?)를 통해 엄마의 친구를 찾아 오해를 풀게되죠

 

 

국사나 역사책에서 고려청자에 대해 정말 귀가 아프도록 배웠지만

사실 잘 몰랐는데

이 책을 보고 저도 확실하게 알게되었어요

왜 고려청자가 대단한지요...

고려청자 이야기만 있으면 마치 학습만화 같았겠지만

그 뒷 이야기는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정말 만화스러운 설정이긴 하지만 아이들은 지인찬스를 이용하여 살인현장에 가보기도 하고

살인자를 찾는데 도움이 되는 추리를 하기도 해요

범죄자를 잡아 사건을 해결하듯

작은 단서들을 모아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힌트를 주기도 하다니 얼마나 속이 후련하고 멋진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추리에 형사물이 섞여

더 재밌어요

그리고 재미와 더불어 역사와 사회에 대해 배우기도 하구요^^

재밌으니 시키지 않아도

읽고 또 읽고~~

저에게 고려청자에 대해 설명해 주기도 해요 ㅎㅎㅎㅎ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고 엄청나게 재밌는 책

어린이 사회 형사대

강추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