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되는 저절로 고사성어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터인가 공부가 되는 시리즈에 중독이 된 것 같아요.

 

냉장고에 고사성어를 붙여놓고 오며가며 보도록 하고

 

사자소학을 매일 3개씩 읽어온지 2년...

 

한자동화를 읽으면서 고사성어를 이야기로 재미있게 배우도록 노력했습니다.

 

한자동화는 50권에 50개의 일화가 있는데

 

이 책은 한 권에 80개의 이야기가 있네요.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읽다보면 저절로 고사성어를 읽히게 될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제목을 먼저 보면서 아는 것은 엄청 반가워하고

 

모르는 것은 페이지 수 찾아서 슝 읽어내려가네요.

 

순서대로 볼 필요도 없이 어디를 펼쳐도 아이의 생각주머니에 갚진 보물을 넣는 기분입니다.

 



 

관포지교....고등학교 때 한자 선생님께서 재미있게 말씀해 주셨던 이야기가 생각나서

 

잠시나마 여고생 시절을 추억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줄 수 있었습니다.



 

진나라 헌공과 우나라 우공 그리고 우나라의 현명한 신하인 궁지기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고사성어는 역사적 유래를 가지고 태어난 말이고 동양의 고사성어는 삼국지, 초한지 등의 고대 소설과

 

논어, 맹자 등의 사서감경같은 동양 고전에서 만들어졌다고 설명해주었더니

 

엄마 대단하다고 하네요. 사실은 머릿말 보고 말해준 것인데요.



 

냉장고에 붙여놓은 고사성어와 같은 거라고 반가워합니다.

 

혼자 책을 읽으면서도 가끔씩 읽어달라고 하면 글밥이 많아 부담스러운데

 

이 책은 고사성어 하나에 얽힌 이야기를 두 세 페이지에 설명하고 있어서

 

읽어주는 엄마도 듣는 아들도 만족스럽네요.





뒷장에 ㄱㄴㄷㄹ 순으로 찾아보기가 있어 편리합니다.

 

오비이락은 왜 없냐고 아들녀석 질문하네요.

 

고사성어와 관련된 좋은 책을 만나 행복한 하루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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