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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좋아지는 디자인 백과 ㅣ 머리가 좋아지는 백과
김충원 지음 / 진선아이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정말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머리가 환해지는 기분입니다.
8세 5세 남매 뿐 아니라 저 역시 재미있게 그리면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아이디어' '창의력'이라고 김충원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우리 아이들의 낙서?에 감동받고
남편 퇴근 후 고슴도치엄마노릇도 합니다.
낙서?를 즐기는 남매에게 주옥과 같은 책으로
주위 친구들에게도 몇 권 선물했더니
모든 아이들 반응 폭발적이네요....^^

5세 동생이 볼펜으로 그리고
8세 오빠가 색칠했어요.

8세 아이가 제일 재미있어하는 부분이에요.
주어진 선을 이용해서 너무 복잡하지 않게 그리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수학 문제집 풀고 쉬는 시간에 뚝딱....
생쥐, 엉덩이를 내밀고서 장난을 치는 아이, 저글링을 하는 인형
장난감 자동차를 가지고 노는 아이, 개구리, 코브라,
여우, 말, 멸치를 먹는 피라냐
고슴도치 엄마, 아빠 늦은 밤에 감탄하면서 감상했답니다....^^

추석 때 조카들과 놀이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희 아들 작품입니다.
택극기, 발레하는 소녀, 갈매기, 배, 공룡, 빵과 치킨을 먹고 있는 먹보 아저씨,
서커스, 개미,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소년이랍니다.
둘째 5세 아이도 자신만의 디자인을 구사하고
자랑스러워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부터 영어, 수학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신선한 산소같은 고마운 책입니다.
앞으로도 여러 친구들한테 선물할 책이 될 듯 싶어요.
좋은 책 써주신 김충원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