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육 딜레마 - 어디까지가 참견이고 어디부터가 코칭일까?
웬디 S. 그롤닉, 캐시 실 지음, 전은지 옮김 / 글담출판 / 2011년 8월
평점 :
두 아이를 키움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엄마중의 한 명입니다.
어디까지 참견이고 어디부터가 코칭일까?
자율적으로 키워야 해 vs 내 아이만 뒤처지면 어쩌지?
'강압'과 '자율'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모를 위한 책
양육 딜레마
겉표지의 디자인을 보고 책을 다 읽을 때까지 손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늦은 밤 졸면서도 색연필로 밑줄 팍팍 그면서 읽었답니다.
키
7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내가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고 있는 걸까?
1.부모가 느끼는 불안의 뿌리, 경쟁
2.불안한 부모는 언제 자녀를 강압할까?
3.아이의 열정에 날개를 달아줘라
4.아이의 성공을 바란다면 자율이 답이다.
5.아이의 삶에 얼마나 개입하는 게 좋을까?
6.규율을 통해 아이의 동기를 자극하라

학업, 예체능, 사교 생활 등 자녀가 치르게 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모의 생리학적 보호본능에 경고등이 켜지고
쫓기는 부모 현상(ppp)이 생기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가 자녀을 위해 강압을 행사한다고 생각하지만,
자녀에게 강압을 행사하지 않으면 부모와 자녀 관계가 더 친근해지고
자녀의 성공도 얻을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특별히 포인트가 되는 부분은 글씨 색깔을 달리하고
챕터가 끝날 때마다 한 페이지에 핑크음영처리한 Tip 부분에
요약 정리를 해 놓거나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놓았습니다.

부모는 아이의 내적 동기를 키워주기 위한 양육 기술, 보상과 칭찬의 효육적인 적용,
적절한 개입의 방법, 아이와 함께 규율을 세우는 법을 터득해 가야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구체적인 적응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천'이라는 숙제를 잘 하기 위해 아이의 아빠와
양육문제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대화한 주말이었습니다.
두 딸과 두 아들을 키우면서 또 연구하면서 얻은 주옥과 같은 경험을
나눠주신 두명의 저자에게 감사편지를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