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공x배우수후회공x짝사랑수공:강진흔(34)-대웅그룹 둘째아들로 대웅전자의 상무 오래간만에 참석한 클럽 파티에서 우연히 어릴적 자신의 집에서 일하던 운전기사의 아들 노을을 만 나고 어릴 때 진현이 노을을 예뻐했던 기억이 떠오 르며 자신의 형과 아버지에게 복수할 기회라 여겨 유노을을 스폰해주는 대가로 그를 이용해 그룹까 지 차지할 계획을 세우는데 자꾸만 노을이 신경쓰 인다.수:유노을(26)- 배역을 따내기 위해 여러 스폰서를 전 전하며 몸까지 팔았지만 남은 건 몇푼 안 되는 돈과 엑스트라일 그리고 마약중독뿐 그래서 소속사를 나 와 알바나 하며 오디션을 보고 지내던 중 아는 선배 의 부름에 달려간 클럽 파티에서 도망나오다 모르는 이들에게 끌려가 겁탈당하려던 순간 강진흔에 의해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어릴 적 좋아했던 진흔의 스 폰제의를 받아들여 기대작에도 캐스팅되는 등 승승 장구하게 되는데 그렇게 바라던 일이건만 그의 마음 은 언제부턴가 연기보다 진흔으로 가득하다. 그 누 구보다 진흔에게 인정받고 싶고 함께이고 싶지만 어릴때처럼 언제 또다시 버림받을까 불안하다. 재미있냐 없냐 둘중 하나로만 대답하기가 애매한 작품이에요. 재미없다고 하기엔 재밌고 재밌냐고 하기엔 또 재미없는 거 같고 그래요.이게 왜 그런가 생각해 보니 세세한 설정들은 완전 다른데 큰 이야기 줄기가 소실점이랑 동일하기 때문인 것 같다는 게 결론이네요.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소실점을 읽어보았기 때문에다 미리 보이니까 재미도가 떨어지고요.그러고 싶지 않은데 뒤로 갈수록 점점 더 같은 패턴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니까 둘이 자꾸만 비교돼서 몰입이 잘 안 되었어요.그리고 1권과 2권이 기 3권에 승전결이 다 나오는데완급조절에 완전히 실패하셨어요.2권까지 느리게 진행하다 3권에서 사건터지고 집착하고 도망가고 놔주고 후회하고 헤어졌다 재회하는 이 모든 게 다 들어있는데 소실점 3권분량정도가 1권에 다 들어있다 보심됩니다. 후반부에 이럴 거면 1.2권도 타이트하게 전개하셨어야 했는데 반복적인 얘기들을 지겹게 오래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자세하게 서술하다 3권만 급전개라 당황스러웠네요. 작가님이 나중엔 쓰기 싫으셨나하는 생각까지... 글고 촬영얘기 이런 거 안물안궁 소리 나올 정도로 노잼 ㅠㅠ특히나 결말이 무슨 왜 이래요? 재회하면서 끝나는 건 무엇?저녁 맛있게 먹고 있는데 갑자기 엄마가 상 치운다고 빨리 먹으래서 허겁지겁 먹다가 체한 기분이에요.그래도 좋았던 부분은 둘의 과거 얘기에요. 어릴 때 인연이 성인이 되고 재회해서 이어지는 거 좋아해서 그 부분만큼은 취저였고 작가님도 잘 써주셨어요.뭔가 키워드도 좋고 캐릭터 설정도 다 좋은데 그걸 잘 버무리지 못한 거 같아 아쉽기도 하고 나중에 작가님 필력도 더 좋아지고 하면 더 좋은 작품 쓰실 수 있을 거 같아서 별 넷 드립니다.아 그런데 저 천년의 사랑도 식게 만드는 표지 좀 교체 안 되나요? 진짜 이북 첫장 볼 때마다 마이 아이즈를 외치게 되요 ㅠㅠ 책에 나온 묘사랑 달라도 너무 다르잖아요 책 펼칠 때마다 몰입 와장창 깨지고 리스타트하면서 표지 안 떠올리려고 무진장 노력하면서 봤다구요 표지 안 본 눈 사고 싶어요
공:차문혁(33)-변호사. 철강회사 대표의 장남 한 여자에 정착하지 못 하고 여러번 이혼을 반복하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사랑해서 모든 걸 포기했지만 결국엔 버림받고 우울증에 시달리다 자살한 어머니를 보고 자라 아버지처럼 자신도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까봐 자기 인생엔 사랑따위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다 서단영을 만나게 되는데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당황하는 중수:서단영(28)-프리랜서 컬럼니스트. 어려서 본인의 취향을 깨달은 탓에 인간관계에 있어 소심한 게이에 집돌이 친구는 아나운서인 도경우 한 명일 정도 따라서 짝사랑만 세번 연애경험 전무 하지만 언젠가 운명처럼 자신의 사랑도 나타날 거라 믿으며 영원한 사랑을 꿈꾼다 그러던 중 자신의 아파트 맞은 편에 이사온 차문혁에게 첫눈에 반해 들이대는 중연애 한번 못 해 봤지만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는 남자 서단영과연애는 많이 해봤지만인생에 사랑은 없다고 믿는 남자 차문혁이 아파트 이웃으로 우연히 만나서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그런기적을 만들어내는 이야기에요소년의 계절을 재밌게 봐서아묻따 고백까지 세트로 구매했거든요반짝 반짝 빛나는 감성적 문체는 여전한데너무 예쁜 대사들을 학생이 아니라서른살 안팎의 남자들이 치니까약간 오글거리기도 하고 항마력이 필요하다싶은 부분들이 있어요특히 주인수 서단영이 소녀감성 충만한 사람이라꽃 좋아하고 단 거 입에 달고 살고남아이돌 팬질하느라 팬픽까지 쓰는 열혈빠돌이에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성격에 툭 하면 울고 얼굴까지 예쁘장해서좀 호불호 갈릴 스타일일 거 같아요안 맞는 분들한텐 오십페이지도 참고 보기 힘들 수도그래도 전 이런 것도 좋아해서 재밌게 봤구요아무렇지 않다고 했지만 사랑받지 못 하고 자라서 사실은 외로웠던차문혁씨가 주위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밝고 예쁘게 웃을 줄 아는 서단영을 만나서 행복해지는 거 보니까 제 마음도 따뜻해지는 거 같고좋았어요틈틈이 고백 커플 얘기도 나와서 반가웠구요잔잔하고 달달한 일상물 좋아하면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괜찬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