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 소재인 건 알았지만 소설이니까 판타지 좀 섞어서 마일드하겠거니 했는데 시작부터 일터에 찾아와 다짜고짜 머리채 잡는 조폭 오빠에 흠찟 놀랐는데요 전체적인 스토리는 로맨스인 만큼 과격하지 않았고요 작가님 전작들과 결이 살짝 다르지만 필력은 여전하고 역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도개비 작가님답게 재미있었어요
청게물의 정석같은 작품입니다 표지랑 제목이랑 내용이 완벽하게 어울려요 공도 수도 매력적이고요 묘사나 서술이 섬세해서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읽는 장면들이 눈앞에 그려져서 너무 좋았어요 여름이 되면 항상 생각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