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요가 - 월경 주기에 맞게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산토시마 카오리 지음, 임용옥 옮김, 배윤정 감수 / 솜씨컴퍼니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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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주기에 맞춘 요가라니 신기하다.

월경 주기에 맞게 내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 '달의 요가'란다.

고백한다.

몸치이다. 그것도 아주 심한.

그래서 운동이란 운동은 다 싫어한다.

그런 내가 유일하게 즐겨하는 운동이 요가이다.

요가를 단순히 운동이라 분류할 수는 없겠지만 내몸의 건강을 위해 움직이는 활동 중 요가가 제일 즐겨하는 몸부림이다.

하지만 역시나 몸치이다. 요가를 2년이나 했지만 겨우 한 달 한 사람보다 결코 나은 수준이 아니다.

그래도 눈치안보고 한다. 요가니까

남보다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몸을 위한 몸부림이니까

월경 주기에 맞게 내 뭄과 마음을 돌보는 <달의 요가>이다

여성의 심신 균형을 위한 맞춤형 셀프케어란다.

그렇다면 잘 골랐다.

내가 요즘 필요하던 것이 요가를 하기 위한 지침서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한달이 넘게 요가지도를 받지 못하고 있다.

유튜브도 이용해볼까 했는데 몇 번 하면 안하게 된다.

이 책은 특이하다.

그냥 요가가 아니다.

달의 요가는 호르몬 분비량 변화에 따라 무너지기 쉬운 여성의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도찾아주는 월경 주기별 맞춤형 셀프케어 방법입니다.

표지안쪽

그렇다 나처럼 월경이 두려운 여성들에게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고안된 방법을 소개한다.

생리통이라면 정말 지긋지긋하다. 물론 나보다 더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더불어 이 요가는 자연스러운 흐름과 조화로 나아가게 이끌어준단다.

고마운 이야기다. 자연스럽게 좋아질 수 있다면.

월경을 하는 몸과 달을 자연의 일부로 놓고 생각하는 것이 참 동양적이다.

이 책에서 거론되는 달이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단다.

첫 번째는 행성으로서의 달이다.

두 번째 달은 행성 달의 위상 변화 주기에 맞춰 일어나는 여성의 몸속 변화를 의미한단다.

사진과 그림으로 설명이 있으니 확실히 도움이 된다.

자세를 몇 가지 따라해보았다.

별로 어렵지 않은 동작이 보였다.

하지만 다 쉽지는 않다.

따라 하기 여려운 동작도 보인다.

동작설명이나 사진이 부족해서는 아니다.

그냥 유연성이나 근력이 부족해서다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잇을 것 같다.

책을 펼쳐놓고 차근차근 시작해 본다.

내 몸과 마음이 균형과 밸런스를 찾기 바라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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