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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까만 단발머리
리아킴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나는 처음 알았다.
리아킴이라는 댄서가 있는 줄...
유명한 댄서라고...
웬만한 아이돌들의 댄스를 창작한 댄서라고...
"OO아~~~리아킴 알아? 아이돌 누구누구 댄스...~~~"
"응, 알아. 오늘 학교 진로탐색시간에 3학년 언니가 발표하는데 그 언니 꿈이 리아킴처럼 유명한 댄서가 되는 거래. 그래서 알았는데..."
그래서 유튜브 찾아보며 책을 읽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운명적"으로 만난다는 것, 진짜 운좋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리아킴도 그 중 한 사람일것이다.
우울한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운명적으로 좋아하는 것을 찾았고 그 길을 묵묵히 걸어온 여성으로 존경심이 생기기까지 했다. 뭐 그렇게까지~~~하는 사람들 있겠지만 뒤돌아보면 나는 그런 삶을 못 살았기에 그런 것 같다.
역사속에 나오는 위인은 아니지만 이 시대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않고 이룩해내는 모습은 우리 아이가 본받았으면 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top이 된 사람, 리아킴!!!
계속계속 응원하고 싶다. 유명한 사람 한 명 알았다!!!
p78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선택하는 건 각자의 몫이다. 거기에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다. 확신이라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잘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좀 오래 걸리더라도, 좀 험한 길이라도, 결국은 목적지까지 가보자 싶다. 목적지가 내가 생각했던 곳과 같은 곳인지 다른 곳인지는 거기 가봐야 안다.
p230 너의 아름다움에 상처 주지 마.
우리는 별이고 우리는 아름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