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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흉배 - 오색으로 전하는 응원
이정개 지음 / 윙스펜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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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흉배 :오색으로 전하는 응원> 컬러링북 입니다.


인스타에서 궁중화원 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시는 이정개 작가님의 컬러링북이에요.

전통 궁중화를 소재로 다양한 물건을 만드는 분인데 이번엔 컬러링북을 만드셨네요!

이전부터 일월오봉도 앞치마를 탐내고 있었는데 이 분을 이 책으로 보니까 괜히 반갑더라고요ㅋㅋㅋ

https://www.instagram.com/royal_atelier_kr?igsh=MWk2NHRmbTJ4emQ5cg==




책은 다른 컬러링북에 비하면 많이 작은 편이에요.
엽서북보다 살짝 큰 크기더라고요.
가방에도 쏙 들어가서 어디 가지고 나가서 가볍게 채색하기 좋은 사이즈에요.



책 앞쪽에는 궁중화와 흉배에 대한 간단한 Q&A가 있어요.
그림에 대해 배경지식을 갖고 칠하면 느낌이 또 좀 다르더라고요!
칠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 제목은 흉배지만, 흉배 그림만 있는건 아니고 흉배 그림 10점, 궁중화 10점이 실려있어요.
궁중화는 언뜻 보면 그냥 일반 민화같기도 한데 좀 더 양식이나 재료가 엄격했다고 하네요.


오색으로 전하는 응원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 그림마다 소소한 응원이 적혀있어요.
별 것 아니지만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응원을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책 자체는 잘 안 벌어지는 일반 제본이에요.
요새 컬러링북 중에는 180도 펴지는 제본도 꽤 있어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지만, 저렇게 뜯어서 칠할 수 있어서 괜찮았어요.
도안 뒷 페이지는 엽서처럼 되어 있어서 뒷장 걱정없이 확 뜯어써도 괜찮아요!



저는 여러 그림 중 오조룡보2에 도전해보았어요.
오조룡보2는 영조의 어진에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책이 작다보니 도안도 작아서 칠하는 면적 자체는 적었지만 복잡한 그림이라 시간이 꽤 걸렸어요ㅋㅋ
그림은 복잡하지만 쓰는 색 자체는 적어선지 확 집중하게 되네요.
궁궐에선 이걸 그리는 것도 아니고 수를 놓았을텐데...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색연필만으론 허전한거 같아서 메탈릭 펜으로 추가로 선을 칠해봤어요.
은실로 수를 놓은 느낌을 원했는데 잘 됐나 모르겠네요...
종이가 두껍고 매끄러워서 색연필이 부드럽게 잘 올라갑니다. 
끄트머리에 실험해보았을 땐 수채물감도 잘 버티는거 같았어요.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의미를 두었던 궁궐의 그림이니만큼 실린 그림들도 저마다 뜻하는 것이 있었어요.
거기에 함께 실린 응원문구가 의미를 더해줘서 좋았어요.
책 자체를 선물해줘도 좋고, 전해주고 싶은 응원을 담은 그림을 칠해서 선물해주기도 좋은 것 같네요.
책이 작아서 빠르게 완성할 수 있으니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책이에요.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하고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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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어나는 모던민화 컬러링북 - 색연필로 시작하는 우리 민화 그리기 모던민화 컬러링북
이정희 지음 / 심통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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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어나는 모던민화 컬러링북!

모던민화 컬러링북 시리즈를 여러 권 내신 보보 작가님의 새 책이에요.




목차를 보면 장수, 사랑, 부귀, 기쁨, 행복 등 민화에서 해당 꽃이 의미하는 뜻에 따라서 분류를 해 놨어요.

선호하는 꽃 말고도 선호하는 의미에 따라 칠할 그림을 고를 수 있어요.

전 민화 컬러링을 좋아해서 이책 저책 사모았는데, 민화의 꽃그림은 모란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비슷한 그림이 많을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정말 다양하고 예쁜 꽃들이 많이 있었어요!

비슷비슷한 그림이 여럿 있는 컬러링북은 칠하다보면 지루해지는데 이 책에는 다양한 색의 다양한 꽃이 실려 있어서 끝까지 즐겁게 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맨 앞페이지에는 민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어요.

자주 본 상징물도 있고 본 적이 거의 없는 상징물도 있네요ㅋㅋ



책 앞부분에는 색연필 기법 연습 페이지와 간단한 컬러링 팁 10페이지 정도 있어요.

색연필 컬러링을 처음 시작할 때는 이런게 꽤 도움이 되더라구요ㅋ




맘에 드는 몇 가지 그림을 찍어봤어요.

각 꽃마다 상징하는 의미가 함께 적혀있어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바라는건 다 비슷한가봐요ㅎㅎ





그 중 저는 수국을 칠해봤어요. 수국은 행운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처음 책을 봤을 때 부터 요 동그랗고 파란 꽃에 반해서 꼭 칠하고 싶었답니다...





'색연필로 시작하는' 민화 컬러링북 답게, 색연필이 부드럽게 잘 올라가요.

요철 없는 매끈한 종이라서 하얗게 남는 부분도 없고 좋아요.

제가 사용한 색연필은 H&B라는 비교적 저렴한 색연필이었는데 부드럽고 깔끔하게 잘 칠해졌어요~



원랜 하나만 칠해보는데 그림이 마음이 들어서 하나 더 칠해봤어요ㅋㅋ

황모란이에요. 모란은 부귀영화를 상징한다고 하네요.

...왜 민화에 모란이 많은 지 알거 같아요ㅎㅎ

다양하고 예쁜 민화풍의 꽃이 27가지 실려있어서 질리지 않고,

그림이 복잡하지 않고 큼직큼직해서 쉽게 칠할 수 있는

『꽃이 피어나는 모던민화 컬러링북』, 컬러링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٩( ᐛ )و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하고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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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티스트 민화 컬러링북 : 뱀 렙티스트 민화 컬러링북
렙티스트 지음 / 박영스토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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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렙티스트 님의 민화 컬러링북 : 뱀을 서평해보게 되었어요.


렙티스트 님은 한국화를 전공하시고, 파충류를 좋아해서 둘을 결합한 민화를 디지털로 그리는 화가에요.

크레스티드 게코, 거북을 소재로 이미 두 권의 민화 컬러링북이 있고 이번에 뱀을 소재로 세 번째 컬러링북을 내셨네요.

전 이전 두 권도 가지고 있고 상당히 즐겁게 칠했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가 되더라구요!




띠지가 이상하게 두꺼워서 뭘까 하고 봤는데 포스터더라고요.


보통 부록으로 주는 포스터는 조그마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크기가 정말 커요.

벽에 붙여두거나 책상 유리 밑에 넣어두기 좋아보여요.




포스터 아래의 페뷸러스가 뭔가 했는데 책을 만들면서 도움을 받은 곳인가봐요.

포스터 하단에 페뷸러스 추천 볼 파이톤이라고 되어있던데, 확실히 비단잉어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색이 매력적이네요ㅎㅎ




이번 책도 1년 열 두 달에 한 마리 씩의 뱀을 할당해놓은 멋진 그림이 열 두 장이에요.

팔다리가 없다보니 포즈가 제한적이라 심심할 수 있는 뱀 그림을 예쁜 꽃들이 채워주고 있어요.

자세히 보면 각 달의 뱀과 어울리는 색의 꽃들이에요ㅎㅎ




그 달의 뱀의 이름과 뱀에 대한 짤막한 설명이 적혀있어요.

뒷면엔 전체 그림이 예시작으로 실려있어요.




노출제본이라 180도 펴지고, 완성작이나 예시작을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도록 점선 커팅이 되어있어요~

예시작과 완성작 모두를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있도록 컬러링 도안 뒷면을 비워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비워둔 뒷면은 비단 느낌의 무늬와 렙티스트 님의 낙관(?)이 찍혀있어서 그럴듯해 보여요ㅋㅋ




몇 개의 그림을 찍어보았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복잡한 무늬를 가진 뱀들의 일부는 그 무늬까지 도안에 나와있어요.

색칠할 때 유용한데, 뱀의 무늬를 마음대로 창작하고 싶을 땐 좀 아쉬운 부분이네요.




일단 저는 마침 9월이기도 해서 청사과를 연상시키는 초록빛이 예쁜 그린트리 파이톤을 칠해봤어요.

함께 그려진 꽃과 열매는 모과인가 했는데 레몬나무라고 하네요~

종이가 매끈해서 색연필이 깔끔하게 잘 칠해지고 색도 잘 올라가서 즐겁게 칠할 수 있었어요.

작가님이 이다음엔 또 어떤 파충류를 소개해 주실지 기대가 되네요~
(개인적으로 개구리 기대해요ㅋㅋ)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하고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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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찌의 포근한 마을 컬러링북
아콘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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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찌의 포근한 마을 컬러링북은 일러스트레이터 아콘찌 님의 첫 컬러링북이에요.

이 책에는 아콘찌(곰...?), 찌즈(고양이), 스모어피(강아지), 참참이(참새) 네 친구의 사계절이 담겨있어요.

넷이 합쳐서 아콘찌즈라네요ㅋㅋㅋㅋ



네 파트로 나뉘어서 각 계절별로 여러 장의 그림이 있고, 마지막에 캐릭터들이 그려진 페이지가 몇 장 있어요.

보면 아시겠지만 그림들이 책 제목 그대로 따스하고 포근해보여요.

모든 그림들이 오후의 햇빛을 받고 있는 듯한 따뜻한 톤이에요.

제가 끌린 부분도 이 부분이었답니다.



언제나 체크하는 부분. 별 힘 주지 않고도 잘 펴져요.

제본선까지 꽉 채운 도안도 제법 있다보니 아주 좋아요.

사실 책 뒷면에 아예 180도 펼쳐지는 특수 제본이라고 써놨더라고요ㅋㅋ



선화를 보시면 표현이 최소한으로 되어있어요.

강한 역광표현과 그림자를 많이 활용하셨던데 선화에는 묘사되어있지 않아서 약간 난이도가 올라가요.

전반적으로는 복잡하거나 자잘한 부분이 적어서 쉽게 슥슥 칠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렇다고 마냥 쉽지만은 않아서 성취감도 있고요.

선이 진해서 칠한 후에 따로 선을 따지 않아도 그림이 선명해보인다는 것도 장점이네요.

아쉬운 점을 꼽자면 흰색으로 칠할 몇몇 부분을 연회색 음영으로 묘사한 것과, 지워야 할 선을 미처 안 지우신 부분이 두세 군데 있다는거...?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니에요.



저는 네 파트 중에 두 번째인 여름 파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여름 도안을 하나 칠해봤습니다.

유성색연필로 칠했어요.



아무래도 원본 그림은 디지털이다보니 똑같이 하기는 쉽지 않네요ㅎㅎ

그림의 덩어리가 커서 비교적 쉽게 칠할 수 있으면서 디테일하게 파고들려면 얼마든지 파고들 수 있어요.

종이는 매끄러워서 색연필이 잘 올라가고 빈 곳 없이 깔끔하게 잘 칠해져요.

수채는...여백에 조금 해봤는데 물 적게, 수채 색연필로 하는거 정도는 버티는거 같네요.

수채로도 예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색연필이나 마카가 어울릴거 같아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그림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드려요.

아콘찌즈와 마음이 포근해지는 그림을 보며 칠하다보면 나만의 포근한 마을이 완성되어 있을거에요꒰◍ˊ◡ˋ꒱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하고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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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북 - 반지수의 힐링 컬러링북
반지수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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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고양이와 산책, 사계절 컬러링북 입니다.

불편한 편의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등등 여러 베스트셀러의 표지를 그리신 반지수 작가님의 컬러링북이에요.

작가님이 두 고양이(토니, 토르)와의 산책을 상상하며 그린 그림들이라고 해요.

직접 산책을 다니면서 보고 그린 서울의 풍경들 속에 두 고양이들이 숨어있어요.


사계절로 테마가 나누어져 있고, 앞부분에는 스티커나 스냅사진같은 작은 그림들이 몇 점 있어요.

계절별 산책 풍경들과, 작가님이 작업하신 책 표지들의 두 고양이 버전도 실려있고요.

세어보니 봄 12장, 여름 13장, 가을 12장, 겨울 11장의 그림이 있어요.

그림 곳곳에 숨어있는 두 고양이들을 찾는 것도 하나의 재미랍니다ㅎㅎ


언제나 하듯이 책 펼침성 부터 체크.

그런데...이런, 이 책은 180도로 펴지지가 않아요.

앞쪽 작은 도안들은 상관없는데 주로 있는 그림들은 페이지 전체를 다 사용하는 큰 그림들이에요.

쪼오금 신경쓰이네요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도안에서 자잘한 꽃이나 나무에 미리 밑색이 칠해져 있다는거에요.

명암도 되어있어서 따라 칠하기 좋고 칠해놓고 나면 그럴듯하게 보여서 좋아보이더라고요.

다만 다른 색으로 칠할 계획이 있는 경우에는 좀 곤란하겠네요.

일단 <저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표지(두 고양이 버전)를 칠해봤어요.


색연필이 굉장히 잘 먹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복잡한 그림자나 나무의 명암 같은건 미리 깔려있어서 수월하게 했어요.

작가님의 그림 자체도 복잡하고 화려하다기 보단 아기자기하고 심플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위의 하늘과 도로는 수채화로 해봤어요.


번짐효과로 하늘을 하려고 물을 먹이고 칠했는데...종이가 물을 엄청나게 빠르게 흡수해버렸어요.

당황해서 죽죽 그었더니 엉망이 됐네요ㅜㅜ

종이 자체는 물을 그런대로 잘 견디는 것 같은데 습식수채화는 못 하겠어요.

물을 좀 적게해서 수채 색연필을 사용하는 것 정도는 괜찮을 것 같아요.


색연필로 얼룩덜룩한 부분은 어찌어찌 수습했어요...

따로 시험도 안 해보고 물칠했다가 마지막에 그림을 조금 망치긴 했지만...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총 48장의 많은 도안, 친절하게 어려운 부분에는 미리 깔린 명암과 밑색, 색연필이 잘 올라가는 좋은 종이, 그리고 포인트로 숨어있는 두 고양이들 까지, 즐길거리 많고 풍성한 컬러링북이에요.

작가님의 팬이든, 잘 모르는 분이든 즐겁게 하실 수 있을거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하고 직접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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