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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융합 과학 원정대 2 - 모험의 시작 ㅣ 서바이벌 융합 과학 원정대 2
황문숙 지음, 안예리 그림, 류진숙 감수, 과수원길 기획 / 시공주니어 / 2014년 4월
평점 :
융합과학, 통합교과 맞춤, 과학동화, STEAM 교육, 융합형 인재교육
거울과 그림자,무게재기,지구와 달,자기장,지역선거,여가활동,다양한 삶의 모습, 다함께 놀자
지난번에 고수들을 만나다란 주제로 1권에 대한 이야기를 남긴적이 있는데요..
바로 이어서 '모험의 시작'이란 주의 융합과학 원정대 2권을 읽었어요..
왜??? 재밌으니까...ㅎㅎㅎ 울집 녀석의 표현을 빌자면.....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잠자기도 아깝다내요...ㅋㅋ
1권에서는 천재인, 온누리, 감성빈 세 주인공이 만나 예선을 통과하는 흥미진진한 과정이였는데,
이번에 읽은 2권은 드디어 본격적인 대결... 본선경기에 참가하게 되어 미션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요.
물론 1편과 마찬가지로 각 과정마다 아이들은 <과학><사회><음악, 미술,체육> 교과과정과 연계된
융합 주제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어 엄마로서는 여전히 흐믓~~~할 뿐이죠...ㅎㅎ
모두 5권으로 구성된 서바이벌 융합과학 원정대 시리즈이기에
2권에서는 본선의 미션 네번째까지의 과정만 담겨 있어요...
어서~~어서~~~ 5권까지 주르륵~~~ 출간되길 빌고 비는 아이들이내요..^--^
1권에서 참가했던 예선에선 아바타가 등장해 아이들이 서바이벌을 즐겼다면
본선에선 가상현실 속으로 직접 들어가 미션을 풀어간다니 더욱 흥미진진하게 여겨지내요..
아이들은 아바타가 아닌 실제 본인들이 팀으로 참가하기에 팀명을 정하는데요..
그이름은 바로바로~~~~ 불! 사! 조!
신화에 나오는 새로 죽을때가 되면 스스로를 불로 태우고 그 잿더미 속에서 다시 새롭게 태어난다고 해서
대회에서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하내요...
드디어 본격적인 대결을 펼치게 된 불사조 아이들....
첫번째 미션에선 봉투속의 편지를 읽고 선거가 치루어지는 투표소로 찾아가야했어요.
봉투를 뜯지 않고 어떻게 편지를 읽을 수 있을지 아이들도 저도 이리저리 생각을 해보며 읽어내려갔내요..
무사히 미션을 통과하긴 했지만 아쉽게도 순위는 9위.....
하지만 아직 미션이 남았으니 으샤~ 으샤~~ 힘을 내서 출발해요...
두번째에선 무니꽝다쳐스성에 납치된 시장을 구하라는 미션이 주어졌내요...
무니꽝다쳐스성.... 이름만 들어도 넘 재밌지 않나요??
하지만 왠지 성안에서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우선은 성으로 들어가야 시장을 구할텐데....
무니꽝다쳐스 성은 엄청난 몸집의 거인이 지키고 있어요..
이 거인을 씨름으로 이겨야만 성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데....ㅠ,,ㅠ
아이들은 힘으로만 거인을 이길수는 없고...
고민하던 아이들이 생각해낸 방법은 무게중심의 원리.....
오호~~~ 아이들은 결국 거인을 쓰러뜨리고 성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됐죠...
하지만 그게 끝은 아니에요...
시장이 있는 방도 찾아야 하고, 시장을 데리고 성밖으로 탈출해야하기도 하죠...
하지만 역시 불사조팀 아이들은 고수였어요~~~ㅎㅎ
무사히 미션들을 마치고 시장님을 데리고 탈출 성공!!!!!
1차 관문을 통과한 불사조 팀은 4위로 껑충 순위가 올라 의기양양하지만
또다른 한국팀인 대치동 학원가를 주름잡는 공부의 신들이 뭉쳐 만들었다는 엄친아 팀이 1위를 하자
더욱 전의를 불태우며 앞으로 남은 미션들에서 꼭 역전을 시키겠다고 다짐하며 2권이 끝나내요...
2권에서도 1권과 같이 각각의 미션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생각해낸 다양한 지식과 정보들을
다시한번 깊이있게 알려주는 코너들이 나와요..
요건 몰랐지? 와 핵심 콕콕~~
역시나 유익하고 알찬 내용이라 이야기속에 녹아 있던 정보를 다시금 다지고 갈 수 있어 좋내요...
1권에 이어 2권까지 휘리릭 읽어내고는
서바이벌 융합과학원정대의 앞으로 활약이 기대되는 3~5권까지 이야기
커다란 위기, 거대한 음모, 진정한 서바이벌 킹까지....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설렌다는 아이들...
또 그 모험 속에서 어떤 재미난 과학과 사회, 음악, 미술, 체육을 접목해 풀어나갈지 기대하며 아쉽게 책장을 덮내요...
1편에 이어 기대를 져버리지 않은 2편...
역시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융합과학동화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