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케이크의 습격 블랙홀 판타지동화 1
필립 리브 지음, 사라 매킨타이어 그림, 위문숙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주니어김영사의 블랙홀 판타지동화는 무한 에너지의 블랙홀처럼 거침없는 상상력이 가득한 동화인데요

제목부터 기발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들을 모아둔것 같아요..

지난번에 아이들과 재미지게 읽었던 <할로우드 쉘로루의 가발대회>에 이어서~~~

오늘은 <우주케이크의 습격>을 만났답니다!!!!!! 


 

 

ㅋㅋㅋ  우주케이크가 습격을 한다는 제목이 주는 상상만으로도 재미있는데, 이야기속의 배경은 더 재밌습니다..

주인공 아스트라내 가족은 백구심구년이 걸리는 샛별나라로 가기로 결정했대요...

우주여행이 가능하단 설정도 재미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명왕성의 범위를 넘어서 자그마치 백구심구년을 가야한다니....

아스트라가 놀라는것도 무리는 아니구나 싶고, 아스트라가 갖는 의문점들이

책을 읽는 아이의 머릿속에서 쉬쉬쉭!!!! 스쳐가는게 보이내요.

도착할 즈음엔 할머니가 되어있을거야...가는동안 춥지는 않을까? 배가고프면 어떻게하지?? 등등...


 

하지만 수면캡슐이 있으니 걱정없답니다~~~

요 수면 캡슐안에 들어가 한숨자고나면 백구십구년이 지나있을것이고 아스트라는 샛별나라에 도착하게 된다내요...

ㅎㅎ 요런 시스템은 우리가 영화 등에서 이미 많이 봤지만 볼때마다 진짜 이런시대가 오면 좋겠다하는 생각하게되죠..

아이들도 정말 미래엔 이렇게 우주여행이 가능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고합니다....

그리고 한마디 더 붙이내요..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가능하믄 좋!!! 겠!!!! 다!!! 라구요..ㅎㅎ

 

 

무중력상태인 우주선 안에서는 추락을 해도 걱정이 없겠지요... 바닥에 부딪힐 일은 없을테니까요...

그래서인지 아스트라도 이 추락하는 기분인 제법 맘에 들었나봐요...

우리가 잠잘때 가끔 추락하는 듯한 꿈을 꿀때랑 비슷한 느낌일까요??

어른들이 이런 꿈을 꾸고나면 키크는 꿈이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면서 우주에서 계속 이런기분을 느낀다면 키도 클까?하는..

뭐 좀 황당한 생각도 해보았어요... 그런 기발하고도 유쾌한 상상을 간으하게 해주는게

바로 <우주케이크의 습격>이 주는 매력이겠죠??

  

이렇게 우주로 여행한다는 상상만에서 그치지 않고 <우주케이크의 습격>은 아스트라에게 생각지도 못한 위기를 안겨주내요..

제가 꿈에 그리던^^ "냠냠이 9000"이란 음식을 만들어주는 로봇을 만나면서 부터 시작된 아스트라의 위기!!!

말만하면 무엇이든 다 만들어준다는 로봇 " 냠냠이 9000"이 아스트라와 사람들이 잠든사이

아스트라가 주문했던 절!대!케!이!크! 를 만들었고, 그로인해 우주선의 동력을 마구 끌어써서 항로를 이탈하는 문제가 생겨버렸죠.

전 주주에 있는 케이크 외계인이 습격을 하는건가?하는 상상을 했었는데... 문제의 발단은 주인공이 만든거였내요..ㅋ



 

아무도 깨어나지 못하는 우주선에서 유일하게 깨어난 주인공 아스트라~~~

그리고 자신의 한마디로 인해 생겨난 우주케이크란 괴물과의 사투? ㅋㅋㅋ

그과정에서 만나게되는 아무개 무서움이란 우주생명체까지....

정말 상상에 상상을 더하는  <우주케이크의 습격>은 한번 손에 쥐면 도저히 책을 내려놓을 수 없게 만드내요..

아이들도 저도 앉은자리에서 다 읽고서야 일어날 수 밖에 없었던  <우주케이크의 습격>

달콤한 케이크가 아닌 괴물 케이크에 맞서는 아스트라의 모험담 읽는다면

겨울방학동안 유쾌한 경험과 상상체험 가능할거라 생각드내요... 

 

<할로우드 쉘로우의 가발대회>에 이어 <우주케이크의 습격>까지 읽고 나니 어릴적 한번쯤 상상해봤던 것들이

주니어 김영사의 블랙홀 판타지동화에 모두 담겨 있는게 아닐까?하는 기대를 품게되내요..

앞으론 또 어떤 재밌고 기발한 상상이 펼쳐질까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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