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를 찾지 마시고, 동생들이랑 행복하게 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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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바로 초등학생 현재가 가출하며 적은 메모랍니다...
좋은책 어린이에서 만드는 저학년 문고인 책의 제목을 보며
어디 초등학생이 맹랑하게 가출을 생각해???? 라고 말하려는 순간!!!!!
저두 어릴적 언니와 동생 사이에 낀 서러움??이였나?? 뭐 이유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가출을 시도했던 기억이 나 웃으며 아이에게 책을 권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별것 아닌일이고, 기억도 잘 나지 않지만....
그때는 어린맘에 나 나갈꺼야~~하고 대문앞에서 반나절 가출시위를 할정도로
심각한 감정으로 느껴질 일들이 아이들에게도 있다는걸 현재의 가출을 통해 다시 상기할 수 있었거든요.
아이에게도 혹여 그런 감정이 있었다면 현재의 행동을 보며 간접 경험을 통해 해소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맘으로
평소 아이가 좋아하고 잘 읽는 저학년 문고인 <저를 찾지마세요> 읽어 봅니다....
저학년문고는 아이들또래 친구들 마음을 토닥여주고, 일상에서 주변사람들과 또 가족과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여 현명하게 해결하고 넘길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로 들려주며 간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창작 동화라 평소에도 즐겨찾고 읽는데요.
오늘도 역시나 손에 잡자마자 단숨에 읽어버리내요....
동생, 언니의 개념이 없이 쌍둥이 두녀석을 키우고 있지만
거의 24시간 붙어 지내는 사이다보니 특히나 다툼이 잦고 불만이 있으텐데
현재의 마음에 얼마나 공감을 하며 읽었을까요???
쌍둥이 동생으로 인해 엄마의 관심가 보살핌을 바라기 보다는
오히려 동생들로인해 일상이 피고한 현재가 폭발하는 사건이 터지내요...
그건 바로~~~ 좋아하는 여자친구인 소담이의 생일선물 때문이였죠...
너무 화가나 나름 꼼꼼하게 계회하고 준비해 가출에 나선 현재.....
하지만 생각만큼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지요..
가는 곳마다 현재에겐 또다른 시련이내요...
결국, 부모님께서 현재를 데리러 와서야 막을 내린 가출기~~~~
현재는 가출한 동안 어떤 생각을 했을까요??
정말 엄마랑 동생들은 현재가 생각했던데로 항복한 걸까요????

돌아올 곳이 있어서 여행이 즐겁다고 했던 이야기처럼...
현재의 표정을 보니 비록 속편히 화장실 사용하기도 힘들지만
그래도 행복해 보이는 것 같내요.... ㅎㅎ
책을 읽고 아이와 현재의 감정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아이는 현재의 화나고 힘든 마음은 이해하지만
무조건 가출을 감행한건 나빴다고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너는 현재와 같은 감정을 느낀적이 있는지.. 그때 어떻게 했는지 물으니,
자신은 가출까지 생각한 적은 없지만 서운하고 화나는 감정을 느낀적은 있다고하면서
그래도 큰 사고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어 다행이였지만
다음에는 화가나도 가출보다는 내게 잘해준 부모님과 가족, 친구들의 기억을 떠올리며
마음을다스릴 필요가 있다고 충고하내요~~~~
아래는 동시로 나타내기 독후활동으로 현재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겠다며 적어본 것이랍니다....
가출이란 극단적인 선택은 해결방법이 아니라는
아이의 의도가 느껴지시나요??? ㅎㅎㅎ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시리즈 <저를 찾지 마세요> 덕에
아이와 자연스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