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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북 ㅣ 레고 스티커북 시리즈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레고, 레고 프랜즈, 스티커북, 캐릭터 스티커북, 하트레이크시티, 아이즐
덴마크어 '레그 고트(leg godt)'를 줄인 말로 '잘 논다(play well)'는 뜻의 '레고(Lego)'
홀릭수준으로 레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지요...
또 레고는 워낙 매니아층이 많아 사실 어른들도 좋아하는 분들도 많기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희 아이들은 레고나 블럭보다는 종이접기나 그리기등 미술활동을 더 많이 좋아해서 그닥 레고와 친해질 기회가 없었어요.
그런데 친구네 아들이 레고 홀릭이라 함께 캠핑 가거나 놀러가면 꼭 레고랑 레고북, 레고백과 등을 챙겨와
함께 가지고 놀면서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12년 여아들을 위한 레고 프렌즈가 나오면서부터 부쩍 관심이 늘더니
근래엔 레고프렌즈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눈길을 주기 시작하며 완구점에 가면 들었다 놨다 하길래
레고 구입전 원없이 함 놀아보라고 레고프렌즈 캐릭터 스 티커북 먼저 소개해주었답니다..ㅎㅎ
레고 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북은 프렌즈 클럽의 다섯친구들과 함께 하트레이트 시티에서 보내는 시간들을
다양한 캐릭터 스티커로 꾸미고 이야기도 만들어보는 구성인데, 스티커가 실제 레고와 씽크로율 100%라
아이들이 더욱더 몰입해서 즐겁게 놀이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레고 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북을 펼치니 스티커 사용법이 눈에 들어오내요..
글을 먼저 읽고 스티커를 찾아 붙이라고 되어 있어요...
각각의 개성 강한 레고 프렌즈의 주인공들을 소개하고 페이지를 꾸며주는 곳을 보더니
서로 난 스테파니가 좋다... 난 엠마가 좋다 함서 애정을 과시하는 아이들이에요...
또 하트레이트 시티의 곳곳을 누비며 레고 프레즈 클럽 친구들이 펼치는 이야기가 진행 될 페이지로
미용실, 카페, 승마클럽, 애완동물 축제등이 펼쳐져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가 반짝~~반짝하게 도와주고 있어요.
비록 평면의 스티커로 이루어진 페이지지만 아이들의 머릿 속엔 재미난 이야기들이 팡!팡!! 쏟아져 나와
캐릭터들을 살아 움직이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솔직히.... 아이들에게 레고스티커북이 흥미를 줄 수 있을까? 반신 반의 했는데
이렇게 잘... 재미지게 노는 모습을 보니 레고 사기엔 좀 늦은 나이?? 했던 맘에 살짝~~ 파란불이 들어오내요..
스티커는 색감도 선명하고 종류도 다양해 아이들의 맘을 설레게 하내요..
캐릭터 스티커는 물론이고 꾸미기 스티커와 보너스 스티커까지~~~~
도대체 레고 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북에 들어 있는 스티커가 몇개야??했던 아이들.....
표지를 보더니 입이 떡~~~ 벌어지더군요.
스티커가 1000개 이상 있다고 되어 있다고... 진짤까?하며
한장 한장 넘겨보니 와우~~~~ 책의 3/2가량이 스티커에요..
아이들도 스티커의 양을 보더니 아주 입이 귀에 걸리내요..ㅎㅎ
서로 캐릭터를 나누어 역할을 분담하고 놀이를 시작한 아이들....
숨은 그림 찾기하듯 책의 글을 읽고 맞는 스티커를 찾아 붙이고~~~
꾸며진 페이지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만들어내며 레고 프렌즈에 푹~~~~~빠져서는 시간 가는 줄을 모르내요..
그대로 두었다가는 밤새 스티커 천장을 가지고 놀 기세라 다음날 가지고 놀자~~ 했더니...

아침에 눈뜨자 마자 지난밤과 똑같이 앉아 레고 프렌즈 사랑 보여주내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어찌보면 단순한 레고일수 있는데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연출 등으로 많은 이야기를 이끌어내는게
바로 레고프렌즈 캐릭터 스티커북의 매력이란 생각 들었어요..
딸들~~~~~~~~ 레고 프렌즈 캐릭터 스티커 1000장으로 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