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비의 비밀일기 3 : 오늘은 내가 급식대장 주니비 시리즈 3
바바라 파크 지음, 김경숙 옮김, 데니스 브렁커스 그림 / 삼성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초등필독서라고 하는 주니비 이야기...
원서로 이미 읽으신 분들도 많지 싶지만 아직 영어책 읽기를 거부하는 딸들덕에 ^^  이번에 [주니비의 비밀일기]라는 이름으로 먼저 만나보았답니다~~~
      
책을 보자마자 집어와 그자리서 읽기 시작한 따님들... 
책표지만 봐도 벌써 여자아이들이 폭~~~빠질만한 책이란 생각드는데요..
역시나 책을 펼쳐도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알 수 있도록 알록달록^^ 이내요...
    
등장인물 소개도 중간중간에 나오는 주니비의 일기도  딸들이 아주 빠져서 꼼꼼하게 보더라구요...
왜 전세계 초등 학생들에게 인기인지... 20년동안 주니비 시리즈를 30권 넘도록 쓸 수 있었는지 알 수 있겠더군요.
    
아이들 학교에서도 급식당번을 정해 배식과 정리를 나누어 하는 경험을 했었기에 주니비의 <오늘은 내가 급식 대장!>에 더 공감하며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나도 이런적 있는데... 우리반에도 이런 행동했던 친구 있는데... 하면서 아이들의 생활 속 이야기라 아주 재미있어하내요...
  
그리고 책의 뒷쪽에는 <스캐리 선생님 궁금해요> <주니비 도와줘>라는 코너를 두어 아이들이 학교 생활하며 궁금해 할만한 일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어요...
딱 아이들에게 필요한 이야기들이라 도움 되리라 생각되요.. 
 
책이 재미있으면 시키지 않아도 독서기록장에 기록을 남기는 따님들인데요...
잼난 이야기라며 열심히 기록하내요~~~
    
수진이는 주니비처럼 자신이 급식 당번이였던 기억을 떠올리며  <내가 만약 주니비라면...>이란 독후기록을 남기고...
효진이는 주니비와 나를 비교해서 차이를 써보는 독후 기록을 남겼답니다~~~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일들에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들이 벌어지죠.
그런 일들을 잘해내려면 책임감이 필요하잖아요..
설명이 아닌 주비니 이야기를 통해 작은 일부터 차근 차근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이 되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