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에 집을 두고 일하고 공부하고 여행하는 나는 노마디스트
손 켄 지음 / 북루덴스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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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농담삼아 반은 바램을 담아 추울때 따뜻한 나라에서 더울땐 시원한 나라에서 보내다 오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봄 가을엔 우리나라에서 살고싶다~~는 이야기를 하곤했는데요..
여기  '나는 노마디스트'라는 책의 작가인 손켄은 어렴풋이 내가 바래보았던 삶을 이미 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유의 여행자라는 의미를 지닌 '노마디스트'라는 단어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요.
삶을 바꾸는 실천이자 그 실천의 방식들을 사유하는 것을 넘어 '나는 노마디스트' 책의 저자는
뉴욕, 런던, 마드리드, 하와이, 부에노스아이레스 5개국에 집을 두고 일하며 공부하고 여행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자유의지로 자신의 시간과 공간을 선택한 자신의 삶을 '노마디스트'라는 단어로 표현한 것이 였어요.​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삶일 수 있지만 누구나 그리 살지 않는 '노마디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저자의 모습은 그저 부유해서 혹은 여유로와서 얻게 된 삶이 아니였습니다.​
말 그대로 삶을 바꾸기위해 도전하고 노력하여 실천하며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며 얻게 된 ​현재인거죠..
남들이 가는 방향을 쫓는 삶이 아닌 나만의 삶에 나침반인 목적의식을 잃지않고 살아가려 했던 저자의 삶과 행보는
근래들어 앞으로의 삶에대해 깊이 생각 중인 내게 적지않은 자극이 되었고 실천과 행동이라는 과제를 던져주었는데요.
내 삶의 목적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자 하는지... 한번 더 생각해보고 하나씩 실천하며
내게 맞는 노마디스트로서의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새겼답니다... 
 
  

 

 

 

 

 
" 세상을 떠날 때는 다른 사람에 한 경쟁심, 질투도 소용없고 하기 싫은 일들을 굳이 해온 것도 의미가 없다.
남에게 해가 되지 않으면서, 자기 자신이 얼마만큼 행복하게 만족하게 살아왔는지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인생을 살면서 뜻대로 되지않때가 맘먹은 대로 되지않는 일이 더 많지만
내가 정한 삶의 방향으로 조금씩 걸어나가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이미 우리는 노마디스트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음은 아닐런지~~
 
 
 
 
"한국의 학생들은 미래만 바라보며 현재를 희생하고 있자믐 생각이 들었다.
아이슈타인이 말했듯이, 나무를 잘 타는 것을 가지고 물고기를 평가 할 수 없듯이,
자기만의 능력을 남이 승인해주기 전에 자기가 먼저 의식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다.
다행히 모든 사람들이 한가지는 잘하는 능력을 갖고 태어나는 것 같다. "
  
인생의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나이임에도 매번 새롭고 고민스러운 것이 삶인데 
미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현재에 누릴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하라는 말을 아이들에게 할 수 없음을...
진학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우선해야하는 것임을...
'나는 노마디스트'  저자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싶었나 봅니다.
 
 
 
 
"올해는 내가 어떤  새로운 것을 배웠나 ,
조금 더 내 생활에 만족하는 지혜를 터득했나.
또 젊은 사람들과 어떤 공감을 나눴나"
 
 
생각한다는  저자처럼 나 또한 올 한해 나의 삶을 돌아보며
나의  의지로 살아가는 노마디스트로 살아야겠다.
​내 인생은 나의 것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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