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강력추천~더위를 잊게해 준 초크맨스릴러보단 추리물을 즐기는 저인데요..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등골을 오싹하게 해줄 스릴러가 땡길때가 있지요..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강력추천했다는 초크맨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에 피서를 위해 저도 선택한 책입니다.초크맨은 원고공개 2주만에 26개국에 판권 계약한 신기록을 냈는데요.무엇보다 놀라운건 초크맨이 C.J튜더의 처녀작이라는 겁니다.ㅎㅎ작품의 분위가 스티븐킹을 연상하게 하기에 처녀작임에도 세간의 관심을 한몸에 받지않았나 생각되는데요..과거와 현재로 시간을 오가며 진행되는 이야기에 푹 빠져 읽게하는흡입력있는 이야기라 2018 가장많이 읽힌 신간으로 뽑힐만 하다싶었어요.처음 분필로 그린 표지의 그림을 보고는 스릴러장르의 책표지인가?살짝 의아했는데 자세히 보니 머리, 팔, 다리가 잘린 그림과 그 아래 놓여진 두개의 발이 초크맨의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었네요.[예단하지 말 것, 모든 것에 의문을 제기할 것.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할 것]"초크먠을 조심해!그가 네 머리를 노리고 있어."머리없는 소녀의 시체. 분필로 그린 섬뜩한 그림. 그리고 소름 끼치는 살인한 마을을 공포에 떨게한 그날 이후 30년이 지난 어느 날초크맨의 표식이 담긴 편지 한 통이 날아왔다.... 사건은 다시 시작 되었다.예단하지말라던 에디아빠의 말처럼 작가는 내가 예상하고 짐작할만한 전개를 뛰어넘어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끌고가며 끊임없이 궁금하게 만들며마지막장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했구요.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과 사건의 민낯...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에디의 모습이 인상적이였기 때문일까요?다양한 사건과 등장인물들을 따라가며 진실의 고리를 찾아가는 재미에 더해화자인 에디의 성장기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던 초크맨~1986년과 2016년을 오가며 전개되는 이야기는 선혈이 낭자한 호러스릴러는 아니지만 장면들이 선명하게 그려지는 듯해 영화로 만들어지면 좋겠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