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리얄리 얄라성 얄라리 얄라~"
학창시절 의미도 잘 모르며 외국어 외우듯 외우기 급급했던 고대가요.향가.고려가요를 친절하게 풀어 들려주는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
처음 제목을 보고 중학생 별사탕콩사탕이랑 같이 읽어볼까 했는데..
오~~~~ 딱이에요..딱!!!!!!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는 시리즈인데요.
제가 만난것은 고대가요, 향가,고려가요편입니다.
공무도하가
황조가
구지가
정음사
서동요
모죽지랑가
도솔가
제망매가
찬기파랑가
안민가
처용가
가시리
청산별곡
서경별곡
정과정
동동
이렇게 익숙한 제목의 16작품을 만나 볼 수 있어요..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읽고 열심히 공부한 기억은 있지만 사실 대중가요를 통해 더 익숙한 느낌인 이유는 작품을 이해하기보단 단순히 암기식으로 학습했던 때문이지 싶은데요.
그림으로 마스터하는 고전문학이라는 부제에 맞게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는 작품마다 그림이 있어 각 작품의 스토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그래서인지 기억속 학창시절 어렵게만 생각했던 고전작품들이 마치 재미난 옛이야기마냥 술~술~ 읽히고 이해도 쏙~쏙~
학창시절 이런책이 있었더라면 고전문학 수업이 지루하지않았을듯합니다.ㅎㅎ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의 문학작품은 그림과 이야기를 앞에서 술술 풀어 들려주고요.
뒤에선 작품의 해설과 핵심정리를 두어 문학교과서 작품 읽기를 확실히 잡아주고 있어요.
'이토록 친절한~' 이란 타이틀 이정도면 붙여줄만하다 싶지요?ㅎㅎ
<이토록 친절한 문학 교과서 작품 읽기>는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고전운문을 400장의 세밀화를 통해 작품의 배경과 이야기에 더해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해설을 친절히 해주는데요.
직접 책을 읽어보니 정말로 단순암기식으로 달달 외웠던 고전문학 작품들이 자연스레 친숙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곧있음 아이들 여름방학이니 시험에 나오는 필수 고전 TOP5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공무도하가
'돌이 된 아내의 이야기'-정읍사
'낙엽처럼 가 버린 동생에게'-제망매가
'산으로,바다로,헬고려 탈출기'-청산별곡
'일년 열두 달 당신을 그리워해요'- 동동
한작품씩 함께 읽으며 문학 교과서 작품읽기하며 고전문학 마스터 시작하면 좋지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