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일찍 보내고 혼자서 딸을 키우는 작가인 아버지와 똑똑하고 야무진 딸의 이야기에요. 버블경제기에 출판된 책이라 당시의 부유함과 그 부유함을 기반으로 한 버블경제 특유의 철학적 사유를 가볍게 가미해서 읽으면서 생각하기에 좋습니다. 지금 읽어도 낡지 않은 사고관이나 사유거리, 어쩐지 노스탤직한 예술적이고 쓸쓸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유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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