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 눈뜨는 한 사람
김필통 지음 / 하모니북 / 2022년 1월
평점 :
절판


세계에 눈 뜨는 한 사람

김필통 지음

저자는 세계사의 전문가가 아니라
세상에 눈 뜬 한 사람이라고 자신을 표현한다.
세계의 흐름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며
중간 중간 역사와 관련된 영화를
간략하게 소개해주기도 한다.

미국 역사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노예제도와 남북전쟁이 있다.

부족과 부족과의 전쟁을 통해 패배한 부족이
노예가 되었으며 아프리카 원주민을 납치해
노예로 삼는 것은 유럽인들이 시작했다.
신대륙이 발견되어 미국이 세워지며 더욱 활발해졌다.

담배농사부터 목화 농사까지 사람이 필요했기에
노예는 더 많이 필요했다.
기독교 신앙으로 세워진 미국이지만
노예제도는 신앙과 모순된다.

흑인 인권을 위한 투쟁을 담은 영화는
프리스테이트 (2016)가 있다.


'타노스의 핑거스냅'부분이 인상깊다.
타노스의 핑거스냅은 인구의 절반을 사라지게 하는 것인데,
우주의 생명체가 살기 위해서
개체를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같은 자연도태설은
지구촌의 기아는 지구의 과잉인구를
조절하는 숙명적인 흐름이라는 이론이다.
즉, 기아로 인한 죽음이 필요충분의 조건이라는 것이다.

영국교회의 성직자 맬서스는 굶어죽는 사태를 예방하려면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불결한 습관을 권해서
전염병이 돌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은 굶주림의 대상이
자신과 가족, 주변사람은 절대 아니라는 전제를
가진 사람이라고 한다.

자연도태설이 무섭게 느껴진다.
어떤 지역에서는 하루에도
버리는 음식의 양이 엄청날텐데,
어떤 지역은 식량위기를 겪고 있다.
그래도 기아는 필요충분의 조건일까라는
의문이 생긴다.


세계에 눈뜨는 일은 한쪽의 풍요로움과
한쪽의 빈곤을 인식할 수 있는 감각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외식이 한번에 1인당 1만원이라면
아프리카 몇 몇 지역에서는 1명이 한달을
살아갈 수 있는 돈이라고 한다.
어디에써야 1만원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지 알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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