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하찮니 - 스스로 방치한 마음을 돌아보고 자존감을 다시 채우는 시간
조민영 지음 / 청림Life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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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하찮니

조민영 지음

어떻게 해야 이 미친 사람들 속에서 온전한 정신을 가지고
생존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몰랐다. 싫어도 참아야 했고,
참다 보면 진이 빠졌고, 지치면 숨었다가 좀 괜찮아지면
다시 나오기를 반복했다.p.58

난 언제나 좋은 사람이어야 하는데 누군가 나에 대해
오해하거나, 내가 뭔가를 잘못한 거라 말하거나, 나를
조금이라도 무시하는 상황이 생기면 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곧바로 절교 모드에 돌입했다.p.77

실제로 사랑은 타협이다. 사랑하기에 서로 자기 것을
일정 부분 포기하고, 상대방의 것을 어느정도 받아줄
수 있는 것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감당해야 할
변화를 인정하고 기꺼이 감수할 수도 있는 것이다.p.97


이분법적 사고를 갖으면 단 한번의 오해도 견딜 수 없고,
단 한번의 실수에도 사람들과 절교를 해버린다.
그 만큼 자신도 상대방에게 실수하지 않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하기에 싫은 것도 거절하지 못하고 긴장감을
느끼는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다.

사랑한다면 상대방을 위해 어떤 것도 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 또한 이분법적인 사고이다.
사랑한 다면 내 모습 그대로를 다 인정하고 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은 이분법적인 생각이다.
나도 상대방에게 맞춰 어느정도는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서로 맞춰가면서 그 사람을 만나는
내 모습이 좋을 때 잘 만나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타인을 판단하지 말고 어떤 한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을
비판해서는 안된다. 어떤 사정이 있을 것이라고,
한번의 실수일 수 있다고 이해해야 한다.
내 생각은 이렇지만 상대방의 기준은 좀 다를 수도 있다.

저자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행동을 인정받고 싶었으며
상대방의 반응을 기대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시큰둥한
반응일 때 화가 나고 실망스러웠다고 했다. 그런 것은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이 같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다.
세상은 내 마음과 같이 흘러가지 않는다.
상대방의 반응이 내마음과 같지 않음에 상처받을 것이
아니라 헛된 욕망 혹은 헛된 기대를 버려야한다.

상대방과 나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해야한다.
상대방은 어떤지 물어보아야한다.
내가 받고 싶은 것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어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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