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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 동물 선생 고민 상담소
고바야시 유리코 지음, 오바타 사키 그림, 이용택 옮김,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감수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고바야시 유리코 지음
이 책은 인간들의 고민을 동물들의 관점에서
보고 해결책을 제시 해 주는 책이다.
저자는 일본 방송 제작자에서 야생 동물
다큐멘터리를 만들었기에 동물들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것 같다.
나는 '펭귄-위대한 모험'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본 적이 있었는데, 펭귄은 1년에 딱 한번
하나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알을 낳으면
엄마 펭귄은 바다로 나가 공복을 채우고
두달 후에 돌아온다. 그 때 아빠 펭귄은
먹지도 못하고 추위로부터 알을 지키려고 알을
절대 품에서 떨어놓지 못한다.
두 달 후 부화한 아이 펭귄에게 아빠펭귄은
위와 식도에서 만들어진 긴급 이유식인
펭귄 밀크를 먹인다.
이때,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알을 내팽게치고 떠나는 몇몇 아빠 펭귄도 있었다.
얼음장 속에 내팽게쳐진 알은 부화하지 못한다.
펭귄의 삶과 책임감을 알 수 있었고,
동물들 나름대로 삶의 방식들을 관찰해보는
재미도 있었다.
이 책에서는 아이 돌보기가 가끔 귀찮다는 고민에
대한 답변에 펭귄의 삶을 말해준다.
코알라가 유칼립투스를 먹는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500여가지의 유칼립투스의
종류 중 항상 먹는 것만 먹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특정한 유칼립투스의 독성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물려받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엄마가
먹던 유칼립투스 잎과 똑같은 종류만 먹어야
소화가 잘 된다고 한다.
코알라는 이런 방식으로 편식하며 살아간다.
지금의 편한 생활에 안주하면 진화하지 못하고
유연성 없는 사람이 된다.p.217
동물들의 생존 방식을 알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특히, 멸종 되어 버린 공룡을 생각해야겠다.
어디서든 적이 없고, 주류가 되어 버리면
변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에게 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면
한층 더 내가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