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화의 근본인 예를 그 시작부터 설명한 책이다.지루하다.도움은 되는데, 고전에 대한 기본내공이 없으면 너무 어렵다.
중국 강남 문화에 대한 기행문 정도로 생각하고 구입한 것 같다.책 곳곳에서 느껴지는 중국 서적을 번역해 넣은 듯한 부분과 종교에 대한 편중이 읽는 내내 거슬렸다.너무 많은 것을 한꺼번에 다 쓰고 싶은 욕심에서 였을까?중간중간 보이는 오타가 무성의하다.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은 누굴까? 하고 주위를 한번 돌아 보았다.극소의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지금이 내 운명을 만들고 있다.밖으로 나가자고 결심했다.
문학비평서를 심리학도서라고 생각한 건, 콤플렉스라는 제목 탓이다.SF소설의 시작이라고 하는 프랑켄슈타인을 중심으로 영미문학의 괴물을 비교했다.아는 책도 있지만, 소설에 무지한 나는 모르는 책이 더 많았다.역시 니체는 모든 괴물 도서에 다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