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 - 전통적 관점과 새로운 관점
김영식 지음 / 아르케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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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 과학사 수업시간에 읽었던 책...17세기인지, 18세기인지에 있었던 유럽의 과학혁명의 대한 여러가지 견해들을 나열한 책이다. 초판은 약 이십여년전 나왔다. 초판에 <새로운 관점>이란 제목의 주제를 덧붙여 새로 내었다. 거의 초판과 다른 점은 거의 없다. 그동안 추가되었다는 <새로운 관점>은 <전통적 관점>을 제목에 맞게 약간 변형을 주고, 그 두가지를 같이 서로 비교하는 형식을 취했다. 같은 저자의 <과학사 신론>을 참고해 읽어 보아도 좋다.

이것도 소주제에서 같은 이야기가 중복되므로, 거의 대학 교재용 교과서로 나온 책이어서 동일한 같은 텍스트의 요약 정리에 좋다. 어떤 지식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것이 과학책의 주 틀이므로 이 책도 그 형식을 아주 충실히 따르고 있다. 각 과학사학자들의 여러가지 견해를 교재식으로 다양하게 서술하고, 같은 견해라도 이야기에 따라 다시 주제를 나누어 서술하였다. 저자도 머리말에서 밝혔듯이 과학 혁명 자체는 전혀 변하지 않았지만(역사적 사실이 변할리가 있겠는가) 세월이 흐르며 옛날 학자들은 죽고 그것을 다루는 새로운 많은 동일계열의 학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과학사학자인 저자가 그들의 거의 모든 수많은 과학 혁명의 이론들을 충실하고 깔끔히 정리해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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