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베르 씨
장 자끄 상뻬 지음, 윤정임 옮김 / 열린책들 / 1999년 9월
평점 :
품절


프랑스 문학은 이렇게 두 갈래인가 봐요. 하나는 카뮈같은 심각한 풍이고, 하나는 이 책 랑베르 씨나 <꼬마 니콜라> 나 <꼴라 브루뇽> 같은 즐거운 이야기들....그냥 뻔한 얘기겠지 싶었는데 거짓말 같지 않은 미소를 주더군요.

긴 겨울 뒤 불어오는 상쾌한 봄의 바람처럼, 갑자기 삶이 기분좋게 느껴졌습니다. 아주 좋은 이야기입니다. 길다란 철학서에 비하기 싫어요. 내가 삶을 보는 어두움을 순식간에 바꿔놓은 랑베르 씨와 우리의 식당 손님들, 고맙구요 모두들 Take it ea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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