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별곡 1
김은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9월
평점 :
품절


나오는 녀석들이 일단 다 멋있다. 우영이야뭐....같은 여자지만 괜찮은 녀석이고....랑일이같은 녀석도 멋있다. 그리고 지후는...꺄~~^^더 말할 필요 엄따!!!!!!!!첫번째 난관. 체육복을 어떻게 갈아입을 것인가? 다행히도 반에 꼭 화장실에서 체육복 갈아입는다고 놀림받던 녀석이 있었다. 그래서 일단 해결 ㅋㅋㅋ.

두번째 난관. 체육선생님이 웃통 벗고 운동장을 뛰라고 명령하셨다. 이 순간을 어찌 넘길 것인가? 또 다행히도 위기를 눈치챈 랑일이의 일보직전 기지로 부모님께 급한 전화 온 척 했다.-여기서 우영이가 아무것도 눈치 못 챈 건 좀..너무하지?-

세번째..수학여행 마지막 날 밤..우영이를 불러낸 지후가 느닷없이 뽀뽀를 한다.이미 지후가 알고 있다고 생각한 우영이는...XXX..그래서 하마터면 우정이 끝날 뻔 했다...

재밌다. 설정도 흥미롭고 결말도 멋지다. 그리고 한 달, 그 동안 우영이와 지후 사이의 사랑과 우정은 우영이가 남자였어도 참 멋있는 감동을 주었을 것 같다. 언제 작가의 다른 작품에서 둘을 남자로 설정한 우정을 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