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을 위한 안데르센 동화전집 - 완역합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지음, 윤후남 옮김 / 현대지성사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보통 우리가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는 대부분 그림 형제의 그림동화-난 그림도 있는 동화라는 뜻의 그림동화인줄 알았다. 얘네 이름이 진짜로 Grimm이라서 그런지는 몰랐다.-아니면 안데르센의 동화들이었다. 어릴 때 읽었던 동화에는 그리고 대부분 읽는 아이들도 작가 이름 같은거에 신경을 안 쓰고 또 책에도 그런 건 잘 안나와 있는데, 그렇게 모르고 읽었던 것들 중에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안데르센의 동화인 줄은 몰랐다.

안데르센의 동화156편을 전부 읽었는데, 참 재미있고 좋다!! 읽는 동안은 너무 신기한 세계에 빠져든 나머지 바보처럼 입을 헤벌린채 책속에만 얼굴을 박았다. <미운 오리 새끼> <인어공주> <눈의 여왕> 등은 물론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신기하고 재밌는 이야기 <도깨비와 도붓 장수> <행운의 덧신> 등도 난 참 좋아한다. 난 이 책을 늘 곁에 두어 다정한 이야기꾼 안데르센과 그 아름다운 이야기들은 지금은 내 최고의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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