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2
잭 캔필드.앨런 코헨 지음, 류시화 옮김 / 푸른숲 / 1997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십대에서 삼사십대까지 모두들 좋아하고 가끔씩 자주 반하기도 하는 미니시리즈 같다. 이게 그냥 이야기책이라면 눈 동그랗게 뜨고 재밌는 이야기를 기다리는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교훈 이야기가 되었겠다. 그리고 용기와 희망을 준다!

드러내는 수많은 이야기들과 제목으로 정한 '닭고기 수프'-미국에서 전해지는 민간요법으로 몸살감기 걸렸을때 할머니나 엄마가 끓여 준다는-는 순간의 위로는 된다. 하지만 따뜻한 닭고기 수프만 맨날 먹거나 한다고 아픈사람이 진짜로 튼튼해지는 건 아니다. 정말 낫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써야한다. 이 책을 읽고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는 게 아니라, 차라리 너무 아파 이불은 걷지 못하더라도 일어날 준비를 단단히 하는 것이 낫지 않나? 이 책에는 그런 방법은 없다. 그렇다면 알아서 혼식처방이라도 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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