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3집 - Growing Season [Part B]
윤하 (Younha) 노래 / 지니(genie)뮤직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사실 저번 앨범인 3집 Part.A를 듣고 많은 실망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2집을 너무 좋게 듣기도 했었고, 토이 5집의 객원보컬로 참여했던 <오늘서울하늘은하루종일맑음>이란 노래를 윤하가 불렀던 최고의 곡으로도 꼽았던지라 그 이후의 행보가 무척이나 궁금했던 차에 3집 앨범이 나왔기 때문이죠. 

그러나...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곡 스타일 하며 무척이나 성의없는 앨범 구성 (인스트루멘틀 트랙과 기존 2집 앨범의 <My Song And...>의 한국어 번안곡, 그리고 인트로성 트랙들을 빼면 신곡은 8곡도 채 안됐던-_-)은 처음으로 윤하 앨범에 많은 실망을 안겨주었죠..-_- 

그래서 이번 앨범도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어요. 앨범을 구입하기 전 들었던 타이틀곡도 지나치게 주류 음악에 편승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물론 윤하가 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이긴 하지만 기존의 타이틀 곡들, <비밀번호486>이나 <텔레파시> <1,2,3>같은 곡들을 보면 결코 같은 나이 또래의 주류 가수의 타이틀곡들과는 차별화된 특유의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요) 뭐, 그래도 의무감 비슷하게 앨범을 구입했었는데요. 

너무 괜찮은 앨범이네요.!! 비록 앨범 트랙이 너무 짧은 게 흠이긴 하지만 첫곡 <Say Something>부터 상큼한 곡 <좋아해>, 유희열의 작품 <편한가봐>는 물론 김범수와의 듀엣곡에서 폭팔하는 포텐 <헤어진 후에야 알 수 있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기존 앨범에 수록되어있던 윤하 자작곡들이 발라드 곡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앨범의 자작곡 <LaLaLa>는 락킹한 곡이라서 윤하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윤하 최고의 앨범은 2집 <Someday>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너무 좋은 앨범을 만난 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