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장점에 집중하라 - 꼴찌도 일등으로 만드는 공부 클리닉 평생성적 프로젝트 2
김강일, 김명옥 지음 / 예담Friend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나의 친정 아버지가 나의 남편에게 해주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내가 유치원에서 퇴학을 당한적이 있다는 얘기 였다.

          나는 기억도 안나는 일인데 아버지는 너무나도 정확하게 기억하고 계셨다.

          유치원에 입학하기도 전에 한글을 다 띄고 산수도 어느정도 했던 나는

          유치원에서 수업을 할때마다 재미없어하며 다 아는거라고 아는척을
          하면서 다른 아이들의 수업까지 방해하는 아이였다고 했다.
          그래서 결국 유치원 원장 선생님이 친히 내 손을 잡고 집에 대려다 주시곤

          우리 어머니와 아버지께 유치원에서 더 이상 가르칠게 없네요
          라고 말하고 가셨다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전엔 나 자신에 대해서 저 이야기를 든고 난후

          난 정말 똘똘한 아이였구나..영재스쿨에 다녔으면 지금쯤 머 한가닥

          하고 있지 않았을까? 하면서 스스로 만족스러워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이 나의 그 자만심을 한번에 꺽어 버렸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진 난 내 아이를 엄청 잘 가르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가지고 있었다.

          내가 어릴때 머리가 좋았으니 당연히 내 아이도 머리가

          좋을것이고 그냥 어릴때부터 잘 가르치면 되는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기억에 잘하던 때는 초등학교 3학년때 까지 만이었던 거 같다.

          이 책에서는 나와같은 경우를 전이해단계의 아이라고 소개 하고 있다.

          이전에 어디선가 한번 본적 있는 내용이기때문에 알고 있다라는  

          착각을 한다는 것이었다.

          사실 나도 어릴때 읽었던 책이나 티비에서 본 내용을 내가 아는 내용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아는 내용이 나오면 아 이거 아는건데…그냥 넘어가자 아 시시하군..

          이런 생각으로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했었고..결국 심화학습을 요하는

          고학년으로 올라갈 수록 성적은 당연하다는 듯이 떨어졌다.

 
          만약 내가 그때로 다시 돌아가서 공부를 한다면
          난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시 공부를 하고 싶다.

          이 책에서는 어릴때 잘하는 아이가 아닌 점점 잘하는 아이

          말그대로 저력있는 아이로  자라게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 엄마의 관심과 노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것인지 말해주고 있다.

          내 아이가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 재밌게 열심을 다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것이
          바로 현명한 부모의 역할인것이다.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것 잘하는것 그것을 알아가기 위해 공부하는 아이

          그런 아이가 저력있는 아이 마지막에 웃을 수 있는 아이가 되는것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

 
          나 역시도 내 아이가 가진 장점을 발견하여 아이가 즐겁게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옆에서 늘 지원해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그러면서도 자기의 행동에
          책임질 수 있는 현명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Write by 은혁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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