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성 식도염·부정맥·갱년기 증상이 있으시다면
한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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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을 오래 앓다보니 이제는 만성이 되었는지 잘 낫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음식을 먹을때도 항상 위장의 상태를 신경쓰게 되니 맘편하게, 배가 터지게 배부르게 밥먹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역류성 식도염을 깨끗하게 낫게하고자 이 책을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어떠한 사람이 많이 걸리는 것일까요? 한의학박사인 저자는 소음인의 체질을 가진 사람이 평소 위장의 기능이 약하고 스트레스를 잘 분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에 잘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의 주 증상인 가슴통증은 그와 연관된 심장과 관련하여 부정맥의 증상도 나타나게 된다고 하는데요, 저역시 역류성 식도염에 가끔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던것이 부정맥의 일종 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밖에 제산제를 자꾸 복용하게 되면 당시에는 위장이 낫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약을 끊으면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되어 다시 재발이 잦고, 위장의 운동기능도 떨어진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책에서는 위장이나 심장 등의 증상에따라 한의학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혈자리는 사진으로도 나와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밖에 갱년기, 부정맥, 역류성 식도염의 각 증상에 알맞는 약재를 추천해 주기도 하며, 그러한 증상에는 내가 어떠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나을 수 있는지 등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역류성 식도염, 부정맥, 갱년기 등의 질병으로 힘든 분들이 읽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한번 나빠졌던 위장이 정상적으로 돌아와 제 기능을 하려면 약 50일의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동안 제 역류성 식도염이 계속 낫지않았던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습니다. 위장이 재생되는 그 기간동안 조금 나은것 같으면 다시 인스턴트 음식을 먹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생활하고, 운동은 하지않고 마음대로 누워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당분간 이 책에 나와있는 몇가지 약재들도 찾아서 차로 끓여 먹어보고 조금은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며 몸에 좋은 음식들로 제 속을 달래볼까 합니다. 위장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우리나라 국민 다섯명 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속이 불편한 분들이 많다는 것이겠지요. 이 책을 통해 역류성 식도염, 부정맥, 갱년기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많은 분들이 하루빨리 마음껏 먹고 싶은것을 먹고, 하고싶은 것 하면서 즐겁게 생활하실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저 역시도 노력해야 겠습니다.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질병과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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