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 - 행복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34가지 생각 습관
이원선 지음 / 라온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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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잠을 잘 못 자서 그런지 책 제목이 다른 때 보다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바깥활동이 줄어서 그런 것일까요? 이래저래 밤만 되면 잡념이 많아지고 걱정이 많아져서 인지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아이들처럼 베개에 머리만 대면 잠을 자던 그런 때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을까요?

이 책 <오늘 밤은 맘 편히 자고 싶어>는 행복 강박증에서 벗어나는 34가지 생각 습관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뭘까요? 사람들은 항상 행복을 찾고 싶다고 하고, 행복은 왠지 멀리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내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알고는 있지만요. 하지만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고, 항상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원합니다. 저 역시도 저도 모르게 걱정과 불만을 항상 가지고 있는 걸 보면, 행복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나는 긍정적이지 못한가? 나는 왜 이러지?라는 생각에 제 자신에게 탓을 할 때도 없지 않아 있고요.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며 내가 생각하는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관점이 조금은 바뀌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삶을 단순히 행복과 불행이라는 이분법으로 나눌 것이 아니라, 행복인지 불행인지 모를 선택과 결과들이 나의 삶을 어떠한 방식으로 이끌 수 있을지를 생각해 보라고 하는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나는 그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돌아오는 결과는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하더라도 그 상황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어 더 나은 기회와 삶을 제공해 줄 수도 있지요. 이처럼 행복이란 어떻게 보면 양면의 얼굴을 가지고 있는 아수라 백작 같은 존재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서 우리에게 행복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걱정이 많은 성격으로 잠 못 드는 밤이 많았는데 스트레스 자체를 나쁘게 받아들이면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적절한 긴장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니, 걱정을 걱정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좀 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여, 밤마다 맘 편히 잠 자게 되는 날이 많아 지길 바라봅니다.

-책을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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